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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욱 (총신대학교)
저널정보
신학지남사 신학지남 神學指南 제89권 제1집(통권 제350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9 - 3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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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는 일반적으로 왕이 앉는 의자로 영예로운 자리이다. 이스라엘의 왕이 그 위에 앉아서 나라를 통치한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하늘에도 보좌가 있고 그 위에 앉아계신 분이 있다. 하늘 보좌에 앉아계신 분은 하나님이다. 그렇다면 하늘 보좌와 그 주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그리고 하늘 보좌에 앉아계시는 분은 어떤 모습이신지 하는 것이다.
하늘 보좌와 그 보좌에 앉아계시는 하나님은 선지자의 환상에서 주로 나타난다. 이사야 6장, 에스겔 1장, 다니엘 7장 그리고 요한계시록 4장이 상세하게 언급한다. 이사야는 하늘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을 보고 하늘 회의에 참석한다. 이사야는 하나님의 옷자락이 성전에 가득하다고 말한다. 에스겔은 더 자세하게 하나님의 모습을 본다. 하나님의 보좌는 하부 구조와 상부 구조로 나눌 수 있다. 하부구조는 네 생물과 네 바퀴가 있다. 네 생물의 머리 위에 궁창이 있고 궁창 위는 상부 구조로 보좌가 나온다. 보좌 위에 하나님이 사람의 모양으로 앉아계신다. 사람의 모양같이 보이는 하나님은 허리가 있으시며 불같이 보인다. 무지개와 같은 광채가 난다. 에스겔은 자신이 본 하늘 보좌에 앉아계신 분을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이라고 정의한다. 다니엘은 불로 보이는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을 본다. 하나님은 옷을 입고 흰머리의 노인과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은 심판자로 행하신다. 마지막으로 사도 요한은 하늘 보좌를 본다. 하늘 보좌를 중심으로 이십사 장로, 일곱 영 그리고 네 생물이 나온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모양은 벽옥과 홍보석 같다. 녹보석 같은 무지개가 보좌를 둘렀다.
이사야, 에스겔, 다니엘 그리고 요한은 하나님이 하늘 보좌에 앉아계신다고 증언한다. 하늘 보좌의 모습은 하늘 궁정 또는 하늘 성전이다. 하나님은 심판자이다. 하나님은 하늘 궁정에서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며 통치하신다. 흥미롭게도 하나님은 사람의 모양을 하고 계신다. 하지만 하나님의 모습을 ‘~같다’고 설명한다. 인간과 유사하지만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가장 특이한 것은 하나님의 얼굴에 대한 설명이 없다는 사실이다. 에스겔은 자기가 본 환상을 하나님의 영광의 형상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죽지 않는 분으로 영원하시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은 빛에 거하시는 분이다. 이래서 에스겔과 요한은 보석이나 무지개로 설명한다. 광채가 나기 때문이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모습을 본 것이지 하나님의 얼굴을 본 것은 아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하늘 보좌
3.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
4. 요한 계시록의 하늘 보좌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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