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경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42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121 - 154 (34page)
DOI
10.19119/cf.2022.08.42.12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90년대는 통일 독일과 냉전체제의 종말 등과 맞물려 독일과 유럽 사회에서의 홀로코스트에 대한 기억이 급격히 변화하던 시기이다. 본 연구는 홀로코스트 영상재현에 있어 포스트-기억 세대가 자신이 속한 독일과 유럽사회의 담론을 윤리적으로 전수하는 방식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본 연구는 홀로코스트에 대한 재현 양식들이 크게 변모한 1990년대에 초점을 맞추며, 이 시기 이후 등장한 세 편의 영화 <마더스 커리지>(1995), <스페셜리스트>(1999), <베스터보르크 수용소>(2007)를 분석한다. 특히 이들 작품은 1990년대 이후 홀로코스트에 대한 영상재현이 신고전주의적 서사와 포스트모던 형태로 정형화되는 것에 도전한다. 다시 말해 이들 포스트-기억 세대 작품들은 자신들이 전수한 유산으로서의 홀로코스트 재현 담론이나 영상을 (재)몽타주하는 형식을 통해 탈맥락화하거나 혹은 재맥락화함으로써 기존의 관습에 도전하며, 사회의 왜곡된 역사담론이나 영상적 관습들을 해체한다. 본 연구는 이들 작품이 기존의 재현 관습들과 담론들을 탈맥락화하고 재맥락화하는 방식들을 상세히 살펴본다. 가령 <마더스 커리지>에서 브레히트 서사극적 요소와 아이러니를 활용하여 정형화된 홀로코스트 재현을 중지시키거나 <스페셜리스트>에서는 아이히만 재판의 영상 푸티지를 (재)몽타주하여 영상의 파편들이 갖는 새로운 의미들이 떠오르게 한다. 또한 <베스터보르크 수용소>는 잘 알려진 홀로코스트 영상 푸티지를 기존의 원 영상 속으로 재맥락화함으로써 정형화된 홀로코스트 영상과 담론이 갖는 의미를 해체한다. 본 연구는 이들 작품이 보여주는 탈맥락화와 재맥락화의 몽타주 전략은 홀로코스트 재현에 있어 새로운 유형학을 제시하며, 1990년대 이래 변화된 정치 문화 환경 속에서 등장한 포스트모던 서사와도 차별성을 갖는다고 주장한다. 특히 이들은 포스트-기억 세대 작품으로서 기존의 홀로코스트 재현 담론에 요청되던 나치 과거와 희생자들에 대한 윤리적 태도를 새로운 형태로 계승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이들이 형성해내는 몽타주 과정은 감상자들에게 새로운 감각을 전달함으로써 홀로코스트 재현에 있어 대안적 역사쓰기를 실천한다고 이해한다.

목차

1. 서론
2. 1990년대 홀로코스트 담론과 (재)몽타주로서의 포스트-기억 세대 영화
3. 포스트-기억 세대 영화 분석
4.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