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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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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66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51 - 173 (23page)
DOI
10.18658/humancon.2022.0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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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웹소설이 무엇인지에 대한 거대 담론보다는 한국 웹소설 속 ‘재벌물’로 분류되는 작품이 어떻게 현실을 재현하는지 그 방식과 의미를 살펴보고, 이를 소비하는 독자들의 감정구조를 통해 신자유주의 시대가 호명하는 인간상을 알아보았다. 기존 출판소설과 달리 웹소설에 나오는 재벌은 올바른 기업가상을 정립하려고 하는 도덕적 인물이 아니다. 그렇다고 재벌의 비윤리적인 가치관을 비판하거나 기업 비리 등을 고발하는 데 초점을 두지도 않는다. 독자는 착한 기업인보다는 영악하게 자기 잇속을 챙길 줄 아는 호모 에코노미쿠스를 더 선호한다. 이를 증명하는 게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이다. 재벌물에 나오는 주인공은 부를 축적하는데 끝없는 욕망을 느끼고, 계속 더 큰 목표를 설정한다. 권력과 부의 정점에 서기 위해 주인공은 끝없이 회귀 전 정보를 떠올리며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려 애를 쓴다. 돈에 대한 강박증적 욕망이 돈을 부르고, 더는 벌 수 없게 됐을 때 소설은 완결을 맺게 된다. 한국 웹소설 재벌물은 정경유착에 대한 비판이나 기업 비리 등을 고발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오히려 그런 진흙탕 같은 현실을 주물럭댈 수 있는 능력자가 되거나 과거 정보를 이용해 미꾸라지처럼 상황을 모면하는 걸 더 선호한다. ‘재벌물’은 경쟁과 효율성만이 제일의 가치라는 걸 인정하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이데올로기를 보여주는 거울로 작동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신자유주의가 호명하는 인간상과 재벌물의 특징
Ⅲ. 『재벌집 막내아들』에 나타난 신자유주의 시대 인간상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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