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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이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93집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47 - 18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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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명종대, 문정대비와 허응 보우의 활동기는 조선불교에서 부흥기로 불린다. 조선왕실의 여성은 신분이 바뀌면 정업원(淨業院)으로 출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당시 허응 보우는 관상법을 주제로 한 현토언해의 『권념요록』과 『수월도량공화불사여환빈주몽중문답』을 남겼다.
정업원에서 ‘정업(淨業)’은 『관무량수경』을 소의경전으로 하며, 충효와 수계와 독경이다. 수행법은 16가지 정토의 모습을 바로 보는 관법으로 정관(正觀)이다. 이때 정관이 되는 인(因)이 정업이며, 정업은 16관 수행 전에 불살생의 충효, 십선계의 수지, 대승경전의 독송을 근본으로 한다. 이 삼종정업의 인(因)은 정관이 되고, 관법으로 아미타불 정토에 왕생하게 된다.
허응 보우는 『예념미타도량참법』에서 정업의 실천을 뽑아 칭념염불관상법의 16관상법인 『권념요록』을 만들었다. 구념(口念)과 심사(心思)로 관상하여 상응하면 서방정토에 왕생을 얻는다. 『수월도량공화불사여환빈주몽중문답』의 정관을 통해서 공양불사의 보시행인 신행(身行)을 신밀(身密)로 완성시킨다. 진언의 송주에 따라 증사와 법사는 원관(圓觀)으로 원융을 이룬다. 이 수행법이 허응 보우가 제시한 보시행의 신행정토관이다.
현토언해를 통해서 여성의 왕생을 다루고 공양불사의 관법을 다룬 사실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허응 보우가 완성한 구념, 심사, 신행(身行)의 삼업 또는 삼밀의 수행체계는 조선의 왕실 여성들이 출가한 정업원에서 수행하는 방법을 구체화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시 정업원의 중심인물인 문정대비는 정업원을 통해서 이를 실천하였다. 이것을 명종대 ‘왕실 비구니승가의 실체’가 가지는 불교수행관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조선왕실 비구니원인 정업원(淨業院)의 역할
Ⅲ. 정업(淨業)의 소의경전 『관무량수경』
Ⅳ. 십육관법(十六觀法)과 원관(圓觀)에 나타난 수행법
Ⅴ. 맺음말: 조선왕실 비구니승가의 원관 관상법(觀想法)
참고문헌
Abstra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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