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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균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역사문화학회 지방사와 지방문화 지방사와 지방문화 제25권 제1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159 - 186 (28page)
DOI
10.17068/lhc.2022.05.25.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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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대부터 현대까지 강원지역을 汎稱하는 별칭은 ‘관동․영동․영서’이다. ‘관동’이라는 별칭은 철령관․관내도․태백산맥 동쪽이라는 복수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별칭의 역사적 연원은 철령관 동쪽을 지칭하는 것에서 연유했고, 가장 보편적으로 통용되었다. 철령관은 협의의 지점이지만, ‘관동’이란 별칭은 만들어질 당시부터 태백산맥 이동 일대를 지칭하는 광의의 의미로 관념화되어 왔기 때문에 고려시대까지만 하더라도 태백산맥 이동의 江陵道 일대를 지칭하였다. 관내도 동쪽을 ‘관동’이라 한 것은 보편적 인식이 아니었다. 조선시대에 태백산맥 서쪽의 交州道와 동쪽의 강릉도를 병합해 강원도라 명하고, 태백산맥 이동에 한정하여 불렸던 ‘관동’은 강원도 전체를 지칭하는 별칭이 된다. 그러나 조선시대에도 單單大嶺의 위치 비정에 따른 문인들의 부수적 견해로, 단단대령과 태백산맥 전체를 지칭하는 의미로서의 대관령을 등치시키면서 태백산맥 이동만을 한정하여 관동으로 보려 했던 인식이 잔존했다.
‘영동․영서’라는 별칭의 역사적 연원은 태백산맥을 분기로 한 동쪽과 서쪽에서 연유한다. 영동․영서의 분기를 설정할 때 가장 많이 쓰인 용례인 ‘嶺․大嶺’은 태백산맥을 의미했다. 강릉의 대관령을 분기로 삼긴 했으나, 이는 대관령이 태백산맥 전체를 지칭하는 것이라는 전제가 있었다. 사료의 고증을 통해서 볼 때는 영동․영서의 분기가 태백산맥이었다는 것이 일면 타당하다. 그러나 조선시대 사람들 대부분은 대관령의 범주를 광의와 협의의 이분법적 사고로 접근하지 않았다. 강릉은 고대부터 영동의 首府였고, 당시 지식인들이 태백산맥 전체를 지칭한 것으로 파악한 ‘대령’․‘대관령’이라는 명칭 또한 고대부터 강릉을 지나는 태백산맥 준령에만 전승되어온다. 사람들의 뇌리에는 자연스레 영동․영서의 분기점이 강릉에 한정한 협소의 대관령으로 각인되어 오고, 그렇게 전파되어 지금까지 통용된다.

목차

초록
1. 머리말
2. 鐵嶺關과 關內道 分岐의 關東
3. 太白山脈과 大關嶺 分岐의 關東
4. 太白山脈과 大關嶺 分岐의 嶺東·嶺西
5.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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