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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창식 (세명대)
저널정보
강원민속학회 강원민속학 아시아강원민속학 제35집
발행연도
2021.3
수록면
231 - 273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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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 태백문화권 민속신앙의 장소성과 구술상관물을 중심으로 살폈는데 통합기능의 주신은 단군과 단종으로 삼았음이 확인된다. 개천절의 천제(天祭) 전통은 태백산을 신성한 장소로 여기는 신앙관념에 있었다. 태백산 상상봉의 천제단에서는 태백산천제위원회의 주관으로 봉행된다. 이 전통은 한국인 누구나 참여하는 천신 제례 공동체가 무의식적으로 형성된 것이고 신앙성보다 문화적 당위성과 축제성에 의존한다. 산상 제례는 민족 정체성 과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대제전으로 승화되었으며, 제의도 다른 곳에는 보기 힘든 독특한 의식으로 구성되었다. 천제는 인류무형의 문화유산적 가치가 있다.
천제자산은 지역문화의 중요한 상징이 되었으며, 지역주민의 역사적 정체성과 통합에 영향을 미쳤다. 제단과 신당은 신앙을 떠나 마을사람들의 새로운 공동체 형성의 공간이라는 긍정적인 국면이 작용한다. 신역의 경계와 소도의식(蘇塗儀式)은 마을 공동체의 민속신앙으로 옛날부터 전승되어 온 민속이다. 설화의 전승국면에서 가장 확실한 기반은 인물의 태백산 신격화 양상이다. 설화 층위로 보면 신앙적 기능에 따라 신화적 전설 양상이 강하다. 장소성에 기대어 인물의 유사연상, 이념연상 작용으로 인해 구체화 양상을 보인다. 산신제 위상에서 향유층의 이념에 따라 천제 전통, 무속제 전통, 서낭제 전통으로 드러난다. 이는 백두옹, 백제공주, 단종 등이다. 태백문화권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점이다.
단종으로 국한할 경우, 영월 장릉 원찰 보덕사에서 소도당골 태백산까지의 단종백마노정기가 대표적 구비상관물이다. 이는 죽어서의 노정기임에도 단종을 산신과 천신의 반열로 승화시킴으로써 집단의 숭고성을 드러냈다. 단종에 대한 숭배의식이 다양하게 설화로 반영되었다. 민속신앙이나 민중의식 속에서는 대왕으로 부활하여 영원히 살아 있으면서 태백권 지역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돌보아 주고 있는 신격이다. 단종의 혼백을 태백산의 신령으로 승화시킨 신화로, 단종이 죽어서 태백산 산신령이 되었다. 설화의 층위로 보아 태백문화권이라 붙일 수 있는데 여기에는 특정한 신화, 제례와 성지, 사원, 유물의 유무형 치성(致誠)유산과 관련되어 있으며, 각각의 문화적 층위의 특징과 민속신앙적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았다.

목차

국문개요
Ⅰ. 머리말
Ⅱ. 태백산 설화와 민속신앙 층위
Ⅲ. 태백산 설화의 성격과 천제자산의 지속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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