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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여정 (건국대학교) 배상준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94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05 - 134 (30page)
DOI
10.17947/FS.2022.12.9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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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요르고스 란티모스(Yorgos Lanthimos)의 초기작인 <송곳니(Dogtooth, 2009)>부터 영어로 제작된 첫 번째 작품인 <더 랍스터(The Lobster, 2015)> 그리고 최근작 <킬링 디어(The Killing of a Sacred Deer, 2017)>에 이르는 세 편의 대표작을 란티모스의 ‘신화 변주곡 3부작’이라 규정 내리고, 세 작품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그리스 신화의 원형과 비극의 요소를 ‘가족 해체’라는 관점으로 분석하는데 있다.
요르고스 란티모스(Yorgos Lanthimos)는 작품 전편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세계관과 주제의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리스 영화감독이다. 그리스 비극의 초연한 절망과 신자유주의 사회의 허무주의, 그리고 그 안에서 ‘사소한 과오와 실수’를 반복하며 생을 살아가는 인간사를 연계시키며 ‘구조적 폭력과 억압, 그리고 가족해체’라는 주제의식을 뚜렷하게 펼쳐내고 있지만, 란티모스의 영화는 여전히 국내 관객들에게 낯설고 충격적이며 불편하다. 란티모스 감독에 관한 국내 학술연구 또한 미진한 상황이다.
부조리한 상황에 놓여진 란티모스 ‘신화 변주곡 3부작’의 주인공들은 불가해한 운명을 거스르고 삶을 이어 나간다. 이처럼 란티모스의 영화를 통해 경험하는 새롭고도 낮선 충격은 만들어진 세계와 인간 본질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새삼스럽게 던진다. 이는 결국 ‘신화 변주곡 3부작’의 가족해체 서사라는 주제의식으로 귀결된다. 관객은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의 가족을 이루는 모든 규범들의 비정상성을 깨닫는다.
란티모스의 영화 세계는 인간의 오랜 이야기의 원천인 신화의 변주이며, 이는 결국 현실과 맞닿아 관습을 의심하게 하고 의식을 일깨운다. 이처럼 소격효과를 바탕으로 한 란티모스의 현대판 신화는 삶과 죽음의 운명이라는 굴레를 새삼 깨닫게 한다는 점에서 보편성을 획득한다고 하겠다.
과거 그리스 영화계보와는 상반된, 즉 이성애 규범성의 서사적 전복과 전통적인 그리스 가부장적 가족의 해체라는 란티모스의 뚜렷한 주제의식은 <송곳니> 이후 촉발된 ‘그리스 위어드 웨이브(Greek Weird Wave)’를 몰고 오기도 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그동안 <킬링 디어>에 한정되어 있던 란티모스 논의를 그의 초기작부터 일관되게 펼쳐지는 신화의 변주 관점에서 작가주의 연구로 확장을 시도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요르고스 란티모스와 작가주의
3. 요르고스 란티모스의 ‘신화 변주곡 3부작’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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