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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행로 (호서대학교) 윤미영 양동우 (호서대학교)
저널정보
대한경영학회 대한경영학회지 대한경영학회지 제36권 제2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227 - 252 (26page)
DOI
10.18032/kaaba.2023.36.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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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중독은 끊임없이 업무 활동에 몰두하며, 일하지 않을 때도 계속해서 일에 대한 인식에 압도되어 개인적인 관계와 여가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과도한 업무시간과 워라밸 부족은 소진, 의욕 저하, 직무수행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일중독자들은 동기부여와 추진력이 높고 강할 수 있으며, 이는 생산성을 더 높일 수 있으며 더 나은 업무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게다가, 그들은 개인적인 이유로 휴가를 낼 가능성이 작을 수 있고, 이것은 업무와 관련된 활동에 대한 가용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일중독자들은 힘든 일을 두려워하지 않고 크게 동기부여가 되고 의욕이 넘치는 사람들인 경향이 있다. 이는 새롭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더 많이 투입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혁신에 대한 집중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렇듯 일중독이 직무성과나 창업의도에 부정적인 영향만 주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면도 있으며, 일중독이 직장인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자신감을 높이고, 새로운 비즈니스 벤처를 시작하려는 혁신행동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일중독의 하위요인으로 일강박, 일관여, 일즐거움의 세 가지 유형에 따른 직장인의 직무성과와 창업의도의 관계를 연구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일강박과 일즐거움이 높아질수록 직무성과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일관여가 높아질수록 직무성과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즐거움이 높아질수록 창업의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일강박과 일즐거움이 높아질수록 혁신행동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즐거움과 직무성과 및 창업의도 사이에서 혁신행동이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일중독은 직무수행과 창업의도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겠다. 그렇지만 장기적으로는 직무수행의 저하와 전반적인 웰빙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직업적인 성공과 개인적인 성공을 모두 달성하기 위해서는 일과 사생활 사이의 건강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개인적인 이유로 휴가를 내는 것, 필요할 때 지원과 도움을 구하는 것, 그리고 개인적인 관계에 대한 일의 잠재적인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포함된다. 건강한 일과 삶의 균형은 개인이 최고의 성과를 내고,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이 될 수 있으며,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하겠다.

목차

요약
Abstract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설계
Ⅳ. 실증적 고찰
Ⅴ. 결론 및 시사점
References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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