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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진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76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87 - 11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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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은 근대에 들어 문학이 특별한 의미와 가치를 부여받았지만 이제는 그러한 인식이 사라졌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근대 문학의종언’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 연구는 이 말을 둘러싼 문학사의 맥락을 살펴본 뒤 그러한 선언에 담긴 함의를 문학교육의 시각에서 검토했다. 소설가를 이광수는 지사에 가까운 사상가로, 김동인은 유미주의를 실천하는예술가로 규정했다. 두 사람의 문학론을 거치면서 소설이 단순한 재미를 주는오락물이 아니라, 인식적, 윤리적, 심미적 가치를 지니는 중요한 독서의 대상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광수와 김동인은 문학의 사회적 효용성에 대해서는 서로 다른 관점을 보였지만 모두 대중의 존경을 받는 거장성의 소유자라는 작가상을 확립시켰다. 이러한 작가상은 거장이 창작한 작품을 평범한 독자는 읽고 배운다는 근대문학교육 패러다임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거장성의 아우라로 인해 문학교육의목표와 내용은 작품에 대한 읽기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이 연구는 이를 ‘문학교육의 읽기 중심주의’라 명명하였다. 근대 문학의 종언 담론은 문학교육에서 읽기 중심주의의 종말과 연결된다. 변화한 근대 문학의 위상과 거장성에 의존하지않는 논픽션 장르의 부상은 문학교육에서 읽기 중심주의를 넘어 창작의 비중을확대할 필요성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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