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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소림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어문학회 독일어문학 독일어문학 제30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93 - 11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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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모니카 마론의 막간극 에서 주인공이 전체 자아라는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과정을회상이라는 기제를 통해 분석한다. 주인공은 힘들었던 과거를 망각하거나 1/2. 1/4. 또는 1/6로분리된 자아로 살고 있었으나, 잊힌 기억을 회상함으로써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고 총체적인 정체성을 찾아간다. 이로써 주인공은 과거와 화해하는 새로운 자아로 변화한다. 이 논문은 회상이 왜 막간극에서 펼쳐지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우선 막간극의 시공간적 의미를살펴본다. 막간극은 이분법적 의미에서 열세에 속하는 공간이지만, 막상 그 시공간에 들어서면그곳에 서 있는 자가 주체가 되는 이율배반적인 공간이다. 소설에서 묘사된 회상도 동일한 기능을 담당한다. 회상의 유희는 현재의 삶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회상의 역설이 이 소설의 주제이다. 이는 마론의 오랜 문학적 주제인 현실과 환상의 두 세계의 분리와 통합에 대한 문제를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이 작품만의 특징이다. 마론의 슬픈짐승 과 같은 이전의 소설에서 전략적인 망각이 주제였다면, 이 작품에서 회상은과거의 사건을 현재의 시점에서 재조명하여 주인공이 당당하게 그 사건을 이겨내도록 하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 된다. 이 논문은 한편으로는 노년 진입기에 들어선 한 인간을, 또 다른 한편으로는 과거에 대한 상처를 극복하고 초연해지는 동독인을 조명함으로써, 한 인간에 대한 서사를되짚어 보는 데 함의가 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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