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재훈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49권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43 - 70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6세기 전반에 활동한 학자이자 관료인 김안국(金安國, 1478~1543)은 김굉필의 문인으로서 조광조와 함께 기묘사림으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그는 기묘사화 이후 성리학을 보존하여 이를 확대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 기묘사화로 인해 조광조의 정치 개혁이 실패로 돌아간 후 김안국 역시 관직에서 물러나 20년 가까이 은거생활을 한다. 이를 전후로 한 시기에 김안국은 주로 성리학의 사회적 실천에 노력하였다. 경상도관찰사와 전라도관찰사를 지내며 『정속언해』, 『이륜행실도』, 『여씨향약』 등 각종 교화서의 간행에 주력하였다. 특히 『이륜행실도』는 김안국이 직접 편찬을 건의한 도서로서, 가족과 친족을 넘어 수평적인 윤리가 향촌에 필요한 윤리로 인식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 『여씨향약언해본』의 보급에 주력하였는데, 이는 기묘사림과 그에 동조한 인물들과의 연계 속에서 김안국이 주도한 것이었다. 노비에게까지 나이에 따른 기준을 적용한 것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것이었다. 김안국은 성균관 사성으로 있으면서 정지운이나 김인후, 유희춘 등 많은 인물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의 사상적 성취는 철학 방면보다는 실천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치중되었다. 사대부들이 역사적 주체로서 향촌에서 향약을 실천하고 향촌의 질서를 주도하는 데에 그의 역할은 선구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