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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향배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문화재 해양문화재 제15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7 - 2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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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포왜란은 누대동안 축적된 불만으로 인해 항거왜인(恒居倭人)과 대마도 왜인이 모의하여 반란을 일으킨 사건이다. 삼포왜란이 일어나자 조선은 무력으로 진압을 했고 대마도와의 모든 교류를 단절하였다. 경제적으로 핍박을 받은 대마도주는 본국을 통해 조선에 화친을 제안하였다. 조선 정부는 삼포왜란을 일으킨 주모자들의 처벌을 강력하게 요구하였고 결국 대마도와의 교류가 재개되었다. 이 과정에서 김안국은 대일외교에 있어서 선위사로서 강화를 요구하기 위해 왜사로 온 붕중(?中)을 접대하였고 일본 국왕과 대마도주에게 보내는 외교문서를 작성하였다. 본고는 이 외교문서를 중심으로 분석하여 김안국의 대일 외교 논리와 전략에 대해 밝혔다. 조선과 대마도가 다시 화친을 하는데 가장 큰 기여자는 왜사 붕중이다. 붕중이 조선에 와서 화친을 요구했을 때 조정의 신하들은 화친을 반대하면서 대마도에 있는 반도들의 처벌을 화친의 조건으로 내세웠다. 붕중의 중재로 인해 대마도주가 반도들을 처벌하였고 조선은 화친을 수락하였다. 당시에 선위사로서 김안국은 붕중을 접대했는데 붕중의 존중을 받았다. 김안국은 붕중에게 화친에 대한 조선의 입장을 잘 설명했다. 또한 김안국은 일본국왕에서 국서를 보내 화친에 대한 조선의 입장을 대변하였다. 일본 국왕에게 대마도주의 잘못을 명확하게 설명하고 반도들의 처벌에 대한 조선의 의지를 분명하게 표명하였다. 일본과의 우호관계는 돈독하게 지속하면서 대마도주에게 압박을 하여 삼포왜란을 일으킨 반란자들을 처벌하도록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하였다. 이러한 정치적 전략은 주효하여 조선은 대마도 반도(叛徒)를 처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마도주와는 서계를 통해 빈번하게 소통했는데 김안국은 대마도주에게 보내는 서계에 회유와 압박이라는 글쓰기의 전략을 구사하였다. 선대부터 교류해온 우호적인 관계나, 조선이 베풀어준 은덕을 서술하여 대마도주을 회유하는 동시에 조선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을 경우 발생하는 조선의 후속조치로 인해 더 큰 불행한 사태를 설명하여 압박을 가하였다. 이러한 김안국의 글쓰기 전략으로 인해 대마도와 관련된 민감한 정치적 사안들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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