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어선망어업은 중서부 태평양에 4개 선사 28척이 조업 중이며,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원양어업 생산량의 약 61.9%를 차지하고 있는 큰 산업 중 하나이다. 본 연구 에서는 5년간(2014~2019년) 다랑어선망어선의 국적선 에 승선하는 내국인들에 대한 선원근재보험 지급명세서 를 이용하여 어선원들이 조업중 발생하기 쉬운 안전 위 험 요소들을 분석하여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다. 다랑어 선망어선에서의 재해율은 태평양 해역에서 2014년 최 대 43.0%를 나타낸 이후 점차 감소하여 2018년 최소 23.0%를 나타내었고, 평균은 33.6%이었다. 한편, 인도 양 해역에서는 2014년 최대 55.1%를 나타낸 이후 점차 감소하여 2016년 11.6%를 나타내었고, 평균은 24.7%이 었다. 평균 재해율은 인도양이 태평양보다 8.9% 낮았으 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다. 조업 과정별 재해 빈도는 조업(투망과 양망) 중이 92건 (40.4%)으로 가장 높았고, 양륙 33건(14.5%), 선박 정비 28건(12.3%), 어획물 처리 및 적부 25건(11.0%)의 순이 었으며, 재해 형태별 분석에서는 넘어짐 사고가 65건 (28.5%)로 가장 높았고, 맞음 사고 51건(22.4%), 기타 사고 51건(22.4%), 부딪힘 사고 26건(11.4%), 떨어짐 사 고 17건(7.5%)의 순으로서 넘어짐이 가장 빈번하게 일 어나는 재해 형태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재해 심각도 는 끼임 사고가 아주 심각하였고, 그 다음으로 넘어짐 사고와 깔림 사고가 심각하였고, 떨어짐 사고, 부딪힘 사고, 맞음 사고, 기타 사고, 이상 온도 노출ㆍ접촉 사고가 보통이었고, 압박ㆍ진동 사고는 그다지 심각하지는 않았다. 재해 형태별 발생 빈도와 심각도를 이용한 위험 도 평가에서 고위험 재해는 넘어짐 사고, 중위험 재해는 끼임 사고, 맞음 사고, 기타 사고, 보통 재해는 부딪힘 사고, 떨어짐 사고, 깔림 사고, 이상 온도 노출ㆍ접촉 사고, 압박ㆍ진동 사고로 평가되었다. 사고로 가장 많이 다친 신체 손상 부위는 과도한 힘ㆍ동작과 반복적 동작 으로 인한 허리가 77건(23.6%)이었고, 그다음으로 어깨 42건(12.9%), 치아 41건(12.6%), 손 30건(9.2%), 팔 24 건(7.4%), 기타 22건(6.8%)의 순이었다. 한편, 질병으로 가장 많이 다친 신체 손상 부위는 치아 31건(16.2%), 그 다음으로 소화기 28건(14.7%), 허리 18건(9.4%), 손 13건(6.8%), 어깨와 호흡기 각각 12건(6.3%)의 순이었 으며, 신체를 특정할 수 없는 기타도 50건(26.2%)이었 다. 위험도가 높은 안전사고의 원인은 작업자의 안전 인식 미흡, 안전 작업 프로세스 미흡, 그리고 작업자의 인지능력 부족으로 등으로 볼 수 있는데 작업자의 안전 인식 미흡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본 연구는 어선에서 조업 중 재해율 저감과 안전관리체제 구축에 기여할 것 으로 기대된다.
Tuna purse seine fishery (TPF) constitute more than 60% of distant water fishery production in Korea based on a statistic of 2018, and 28 ships from four different companies were under operation at the western and central Pacific Ocean. On this research, common risk factors during TPF were investigated via enumeration of five years Korean fisherman’s insurance payment statement, followed by some counterplans to diminish the accident rate. The accident rate of TPF on the Pacific Ocean peaked by 43.0% in 2014 and constantly decreased to 23.0% until 2018, presenting an average of 33.6%. Meanwhile, the accident rate on the Indian Ocean reached the highest point 55.1% in 2014 and declined to 11.6% in 2016, having an average of 24.7%. The average accident rate of the Indian Ocean scored 8.9% lower than the rate of the Pacific Ocean, but no statistic significance was observed. Depending on the process of operation, ‘casting or hauling of net’ was the most frequent part that people received an injury (40.4%). When the accidents were classified by their types, ‘falling down’ was the most recurrent cause of the injuries (28.5%). At the point of severity, the worst injuries were induced by crush hazard. Considering aforementioned accident frequency and severity, all the factors on the accident type list were divided into three different groups including high risk, moderate risk, and common risk. This study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the reduction of occupational accidents during the work of fishermen and establishment of a safety management system for distance water fishing vess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