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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광택 (충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이론학회 비평과이론 비평과이론 제27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75 - 199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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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이탈리아의 철학자인 조르지오 아감벤이 야기한 일련의 논쟁에서 드러난 아감벤의 정치철학의 맹점과 한계를 고찰하는 것이다. 아감벤은 팬데믹 상황이 야기한 정부주도의 방역정책에 대한 비판에 있어서 그를 유명하게 만든 정치철학의 핵심 개념들을 그대로 적용하여 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논란을 야기하였다. 그는 정부주도의 강력한 봉쇄조치와 방역지침에 대해 국가적인 위기 상황일 때 국가권력이 초법적으로 적용하였던 예외상태가 민주국가에서조차 상례화되는 비정상적인 정치현실에서 개별 인간주권이 주체로부터 벗겨져나가는 현상에 불과하다고 비판하였다. 아감벤의 정치철학의 문제점은 그가 특정한 정치철학적 사건의 역사적 개별성이 아닌 인간과 정치 개념의 추상적 보편성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역사적 사건의 정치철학적 의미를 추상화를 위한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조건화되고 맥락화되는 다양한 요인들과 원인들을 무시하며 고전적인 정치학에서 통용되었던 지배와 피지배와 억압자와 피억압자라는 이원적인 대칭구도를 벗어나지 못한다. 그는 국가권력의 정치적 기획이나 의도가 아닌 심급에서 작동하는 다양하고 복합한 문제들을 인식하지도 설명하지도 못한다. 특히, 그의 얼굴 개념은 정치 그 자체라는 보편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에 기반한 것으로 그의 인본주의와 환원주의의 맹점과 한계를 여실히 방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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