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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명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독일어문화권연구소(구 서울대학교 독일학연구소) 독일어문화권연구 독일어문화권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147 - 167 (21page)
DOI
10.32681/JGCL.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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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00년 전 그림 형제가 자신들의 민중 동화 모음집인 『어린이와 가정을 위한 동화』를 수집-편찬하기 시작했을 때만 하더라도, 다가오는 산업화 시대에 사회가 얼마나 심각하게 황폐해질 수 있는지 그 정도를 예측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산업화로 인해 가난한 농촌 사람들은 도시의 공장으로 몰려들었고, 그들은 도시에서 노동자로 근근이 연명했다. 그러나 이러한 비참한 상황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오늘날에도 만연하다. 그림 형제의 동화 중 브레멘음악대 는 오늘날의 이러한 문제 상황을 잘 드러내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착취로 유지되는 이익을 추구하는 ‘약탈적 자본주의’ 양상을 브레멘 음악대 를 중심으로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특히 동물들로 빗대어진 인간의 존재 가치가 쓸모로 규정되는 측면을 비판적으로 살펴본다. 이이야기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모두 소유자에게 노동력을 착취당해왔다. 그러나동물들의 섬김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보다 그들을 유지 관리하는 데 드는비용이 초과될 때 죽음은 자비 없이 동물들을 엄습한다. 동물들이 주인에게제공한 혜택이 그들의 존재 가치를 규정했던 것이다. 또한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못한 존재들이 추구하는 유토피아적 세계가 성취되는 과정을 작품 속 동물들의 연대를 중심으로 고찰한다. 쓸모없어져 무능력한 존재 취급 받던 이들은, 서로 도와야할 순간에 서슴없이 연대하여 협력한다. 이들은 종을 뛰어 넘는 보편적 연대를 통해 현실세계에서 자신들의 이상향인 ‘행복한 땅’ 에우토피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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