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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정웅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육군군사연구소 군사연구 군사연구 제153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35 - 70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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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군은 그동안 조선초기 지방군 병종의 하나로 특정한 지역이나 시설을 지키는 군정으로 수성군과 유사한 방식으로 복무한 것으로 이해되어 왔다. 수호군은 태조 6년(1397) 지방군 편성시 초기에는 왕실의 능을 수호하고 관리하는 군정으로 편성되었고, 하삼도 지역에서는 방수임무를 수행하는 군정으로도 확인되었다. 따라서 수호군은 동일한 이름으로 서로 다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이중적인 성격을 가진 군정이었다고볼 수 있다. 그런데 사료에는 북방지역에서 농경활동을 하는 가운데 이를 경계하는 수호군의 모습과 군사시설에서 방수임무를 수행하는 군정도 확인되고 있는데 이들은 지방군 병종의 군정이 아니라 임무나 기능에 관련되어 칭하고 있는 군정으로 보인다. 수호군은 함길도와 경기에서는 왕실의 능을 수호하는 군정으로, 하삼도 지역에서 주요 시설을 방수하는 군정으로 운영되었는데, 왕실의 능 수호군은 호 단위로 거주지를옮겨 복무하면서, 순전히 능을 지키고 관리하는 임무를 수행하였다. 하삼도 지역의 방수군으로서 수호군은 다른 지방군 병종이 도절제사영과 제진에 편성되어 있는데 반해, 군현지역에 편성되어 있어 지역의 주요시설을 방수하기도 하고 연해지역의 주요 군사요해처에서 번을 편성하여 부방하기도 하였다. 왕실의 능 수호군은 예조에서 각 릉에 필요한 군정의 소요를 정하면 병조에서 이들군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배치하지만, 실제 운용과 관리는 예조에서 시행하는 체계로오늘날의 대체복무제도와 유사한 성격으로 운영되었다. 이들은 호(戶)단위로 능이 위치한 지역에 거주하면서 전지를 2결씩 할당받아 이를 경작하면서 임무를 수행하였다. 그러나 절급할 토지가 부족해지면서 이미 다른 병종에서 군역을 수행하는 군정을 전환하여 배치하기도 하고, 지역의 정병에게 임무를 수행토록 하는 등 변화하면서 조선후기까지 이어졌다. 세종대에 왕실의 능 수호군은 수릉군으로 개칭되었지만 용어는 혼용되었다. 이후 왕실의 능 수호군은 잡류로 전환되어 잡색군으로서 유사시 동원하는 체계로 전환되어 운용되었다. 반면 방수 수호군은 소수여서 다른 지방군의 병종과 같이관리되었을 것으로 보이고, 별도로 번차를 정해 복무하고 있는 모습만 사료에서 확인된다. 이들의 세부적인 복무 모습은 확인이 어려우며, 정병으로 전환되면서 병종으로서 모습은 보이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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