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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기선 (동국대)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49호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45 - 7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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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화엄경 ?광명각품?에 나타난 교학사상에 대하여 살펴본 논문이다. 이 품의 핵심은 문수보살의 입을 빌어 총 10명의 수(首)자 돌림의 보살들이 등장하여 붓다의 의업(意業) 즉, 광명이 불가사의하며 자유자재함을 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크게 5가지로 정리할 수 있는데, 첫째는 ?광명각품?은 이름 그대로 “광명을 비추어 깨달음을 주는 품”이라는 뜻이다. 붓다가 이 품에서 발바닥으로 광명을 나타내시는 것은 신심이 불과(佛果)에 오르는 근본바탕이 된다는 뜻으로 여래의 광명과 광명의 깨달음을 여는(開覺) 것을 말한다. 둘째는 ?광명각품?의 구성과 중심사상에 대해 언급해보면, 먼저 이 품의 구성은 전체적으로 10부분의 ‘장행과 게송’으로 이루어져 있다. 게송구와 게송 수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내용적으로는 차이가 없고 서로 동일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광명각품?의 중심사상은 문수보살이 설주가 되어 9수(首)보살과 시방세계 보살들이 나타나 게송으로 불세계(佛世界)를 찬탄하면서 광명으로 불(佛)의 지혜와 불(佛)의 의업(意業)경계가 한량없음을 나타내고 있는데, ?광명각품?에서 붓다가 발밑에서 광명을 놓은 것은 결과로써 믿음을 이루는 시초임을 밝힌 것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십신이 이루어져야 십주→십행→십회향→십지에 도달하여 등각→묘각에 들어갈 수 있는 보살 수행계위의 가장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넷째, 백억 광명의 숫자를 말한 것은 법계에 두루 한 광명이 비치는 국토가 모두 백억이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1삼천대천이라 말하고, 그 다음은 더 넓어져서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법계와 허공계에 이른다는 것이 광명의 영역이라고 명시하면서, 이것을 품에서는 비추는 영역을 총 10중으로 교설하고 있다. 다섯째, 십수(十首)보살 법문에 담긴 전언은 광명 속에서 일체처의 문수보살이 동시에 게송을 설하여 불(佛)의 열 가지 덕(佛十德)을 찬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품에서는 실제로 십수보살은 설법하지 않고, 십수(十首)보살을 대신하여 여기서 문수가 설하고 있다. 이것은 법이 슬기(慧)로부터 나옴을 보이고, 반야의 소증(所證)을 총체적으로 밝힌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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