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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갑연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학회 중국학보 중국학보 제88호
발행연도
2019.5
수록면
243 - 262 (19page)
DOI
10.35982/jcs.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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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논문에서 유가철학의 입장에서 인공지능로봇에 대한 존재론적 물음을 제시하여 그것의 윤리적 위상을 논의한 후에 인공지능로봇 윤리 제정에서 유가철학의 공헌을 모색할 것이다. 인공지능로봇에 관한 윤리적 문제가 단지 도덕실천 고려대상이라는 범주에서만 논의된다면 모든 윤리적 책임과 법적 책임은 인간에게 귀속되기 때문에 기존의 윤리규범을 확대 적용하면 된다. 그러나 인공지능로봇의 권리를 인정하고, 더 나아가 주체까지 인정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인공지능로봇은 무엇인가’라는 존재론적 물음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그런 후에 인공지능로봇의 권리와 주체 자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이를 근거로 윤리의 대원칙과 규범적 절목을 제정하여 미래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인간존재 위상에 대한 유가의 규정은 조금은 특수하다. 유가철학에 의하면, 인간의 우월성은 인의의 도덕가치에 대한 자각능력의 소유이고 실현이다. 그렇다면 인공지능로봇이라는 존재의 지위는 어느 곳에 설정해야 하는가? 인간과 동물 사이에? 동물과 초목 사이에? 초목과 무생물 사이에? 유가철학에서는 인의예지에 대한 지각과 실천 능력만을 우선선적으로 고려하여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추대하였을 뿐 지각과 生意 그리고 氣 사이의 우월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았다. 따라서 부분적인 지능을 갖추고 있지만, 감정의 지각 작용(희로애락과 사단지심을 포함한 감정)과 생의를 갖추지 않은 인공지능로봇의 지위를 어디에 놓아야하는가에 대한 학계의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한다. 필자는 유가철학에서 제시하고 있는 만물에 대한 존재론적 규정은 현재 논의되고 있는 인공지능로봇 윤리에 상당히 설득력을 갖춘 대안으로 제시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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