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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하연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문학교육학회 문학교육학 문학교육학 제72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297 - 333 (37page)
DOI
https://doi.org/10.37192/KLER.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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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 문인인 신흠의 시조 창작이 한시로는 해소되지 않는 시름을 풀어가는 과정이었다고 보고 작품에 담긴 작자의 심리적 경과를 분석하였다. 방옹시여 는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는 변화를 반영하고 있고, 그 사이에 작자의 생활 공간에서도 변화가 적지 않았다. 이런 점들을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독법을 제안하였다. 첫째, 계절적 배경과 거주 공간의 변화, 서문의 창작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크게 동사와 춘사의 두 부분으로 구분하여 볼 것을 제안하였다. 1-6수까지 동지 즈음의 작자는 자폐적 공간에서 인정하기 어려운 세계와의 대결적 태도를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이듬해 건립된 감지와에서의 생활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정신적 안정을 찾아가는 일련의 노력을 시도하고 있었다. 둘째, 새로운 계절과 감지와에서의 생활을 통해 작자는 심리적 상처를 회복하고 정신적 안정을 찾아가는데, 작품의 내용과 감지와의 지향이 매우 긴밀히연결되는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감지와의 건립 시기와 창작의 시기가 겹치는춘사의 부분은 감지와의 정신을 구현하는 작자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읽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이 본고의 주장이다. 신흠의 방옹시여 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수준의 주석적 연구가 이루어졌고, 또한 조선 전기 시조에서 후기 시조로 변화하는 양상을 보여준다는 국문학사적 의의에 대한 설명도 적지 않았다. 이 연구를 통해 이러한 기존의 논의들을 한시와 다른 시조 고유의 역할에 대한 탐색까지 확대하는 데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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