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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창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사상연구회 시대와 철학 시대와 철학 제32권 제4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77 - 107 (31page)
DOI
https://doi.org/10.32432/KOPHIL.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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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헤겔의 『논리학』 「본질론」에서 ‘반성’ 개념을 다룬다. 이 논문은 헤겔의 반성 개념을 구조주의 상대성을 극복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 다. 간단하게 그 내용을 요약해 보자. 「본질론」에서 ‘반성한다’라는 것은 ‘어떤 것을 타자와 관계 속에서 규 정한다는 것’을 뜻한다. 이 타자 관계의 장 즉 공간을 열어주는 것이 곧 ‘본질’이다. 이렇게 규정된 현존이 본질을 통해 비추어진 것 즉 ‘가상 [Schein]’이 된다. 단순한 ‘현존’은 자기를 유지하지 못한다. 그러나 반면 ‘가상’은 ‘본질’을 통해 자기 자신을 재생산하면서 자신의 동일성을 유지하 게 된다. 이런 본질을 찾는 과정이 곧 반성의 과정이다. ‘본질’은 ‘가상’에 대 해 외재적인 경우가 있고 내재적인 경우가 있다. 외재적인 경우는 주관적인 반성에 속한다. 헤겔은 이를 외적인 반성이라 한다. 반면 내재적인 본질을 찾아냈을 때 그런 반성이 곧 규정하는 반성이다. 이런 내재적 본질을 어떻 게 찾을 수 있을까? 헤겔은 관계를 이루는 항이 상이성의 관계가 아니라 모순적인 관계에 있을 때 그 본질은 현존에 고유한 것이 된다고 본다. 「본질론」에서 헤겔의 사유는 구조주의적 사유와 무척이나 닮았다. 헤겔의 반성 개념은 구조주의처럼 어떤 현존을 관계의 장에서 규정하려는 시 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구조주의는 구조가 주관적이고 외면적이라는 비판 을 받아왔다. 이런 외면성 때문에 구조주의는 포스트 구조주의에서 보듯이 상대주의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논문은 결론적으로 헤겔은 「본질론」에서 상이성을 넘어선 모순 개념을 통해 내재적인 본질을 발견하려 했으며 이를 통해 구조주의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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