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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명순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언어문학회 독일언어문학 독일언어문학 제93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41 - 16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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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테와 하이네는 거의 비슷한 청년의 때에 하르츠 여행을 했고, 이 여행에 기초한 작품을 남겼다. 이 글은 이 작품들을 비교 고찰하면서 하르츠 여행이 괴테와 하이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바이마르 궁정 생활 초기에 작가로서의 정체성을 고민하던 괴테에게 하르츠 여행은 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름다운 하르츠 자연은 그의 마음을 회복시키고, 브로켄에서 바라보는 세상은 그를 드높은 시의 정신으로 이끌었다. 산 정상에서 자연과 신 그리고 예술의 조화를 꿈꾸는 신령한 체험을 한 괴테에게 하르츠 여행은 ‘소원의 성취’로 표현된다. 이와 달리 하이네에게 브로켄은 아름답고 고고한 자연을 대변하면서도 옹졸하고 반동적인 독일을 상징한다. 고루하고 편협한 독일 사회를 벗어나서 하르츠 자연에서 자유와 해방을 꿈꾸었지만, 여행 중 만난 여행객들은 하이네에게 독일인의 속물성을 보여줄 뿐이다. 하르츠 여행이 그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이네의 사회 변혁과 혁명에 대한 염원은 하르츠 자연 묘사에 생생하게 드러나 있다. 하르츠 작품은 비교적 초기 작품이지만 두 시인의 예술관을 드러낸다. 괴테가 고전주의로, 하이네는 청년 독일파로 들어서는 태동을 이 작품들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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