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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경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108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335 - 372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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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근대 동아시아에서 주자학이 근대화를 어렵게 한, 전근대를 대표하는 이념으로 비판되기 시작한 기점과 그 배경을 검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확인되는 한 그 기점은 도쿄제국대학 철학과 교수 이노우에 데쓰지로(井上哲次?)라고 판단한다. 메이지정부가 초기의 서양화노선을 수정하고 유교도덕을 공교육에 도입하려 했을 때, 문명론자 후쿠자와 유키치(福澤諭吉)는 유교도덕 교육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다수의 관련 글을 발표한다. 후쿠자와보다 대략 한세대 뒤의 인물인 이노우에는 후쿠자와의 유학 비판에 대응하면서 유교도덕을 옹호한다. 이 논문은 이노우에가 후쿠자와의 비판을 일면 수용하고 일면 방어하는 과정에서, 주자학비판의 틀을 형성했다고 주장한다. 후쿠자와의 비판은 주자학으로 특정되지 않은 유학 일반을 향한 것이었는데, 이노우에는 이 비판을 주자학이 전담하게 하고, 자신이 필요로 한 유교도덕의 원천은 양명학, 특히 ‘일본양명학’에서 구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주자학과 양명학을 관(官) 대 민(民), 이론 대 실천, 봉건 대 근대 등의 도식으로 구별하여, 주자학은 관 주도의 획일적인 이론중심의 학문으로 규정하는 한편, ‘일본양명학’에게는 본성상 선한 마음에서 일본에의 헌신을 실천하는 ‘국민도덕’의 원천이라는 지위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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