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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준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연구학회 韓國古典硏究 韓國古典硏究 제38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5 - 46 (42page)
DOI
http://dx.doi.org/??10.20516/classic.?2017.?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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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靑丘永言』과 『古今歌曲』 등 18세기의 歌集이 출현할 수 있었던 배경에 어떤 문예사적, 비평사적 흐름이 바탕이 되었을까? 하는 의문에서 출발하여, 樂府와 歌曲의 긴절한 상관성이 가집의 등장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음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이에 따라 본고는 明代 擬古主義의 등장과 전파 → 17세기 후반의 古樂府 운동 → 고악부 담론에 대한 비평사적 반성과 眞詩/天機 문학론의 대두 → 악부와 가곡의 가치에 대한 재인식 → 우리말 가집의 출현을 유기적 흐름 속에서 파악하였다. 17세기의 의고적 문풍이 18세기에 완전히 쓸려져 나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발전적 성찰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악부와 가곡이 공존하는 단계로 나아갔다고 이해한 것이다. 가집 출현을 조명하는 과정에서 본고는 특별히 金昌翕의 역할에 주의하였다. 그는 洛誦樓詩社를 이끌며 17세기 후반기의 古樂府 운동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그의 古樂府에 대한 동경과 재해석은, 18세기 전반기 악부의 개념, 악부와 가곡의 관계, <風雅別曲>과 <蒹葭 三章>의 향유, 그리고 『靑丘永言』의 성립에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었다. 김창흡은 18세기 전반기 악부-가곡의 관계를 검토하는 데 있어서 의미심장한 매개고리라 할 수 있다. 본고는 국문시가와 한문학의 연구 경계를 넘어 두 분야를 하나의 시야에서 조망하려 하였다. 어떤 과제는 특정 전공과 지역을 넘어서야 비로소 온전한 실체가 포착될 수 있다. 이를테면 古樂府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 한·중·일 삼국에서 전개된 양상, 歌曲과 樂府가 교차되면서 이룩한 문화사적 맥락은 흥미롭고 중요한 주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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