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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순회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학회 한국한문학연구 한국한문학연구 제85호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33 - 77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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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조선 후기 가집에서 여항인 작가의 작품을 수록한 ‘여항인 항목’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를 시도하였다. 19세기 전반 이전에 출현한 가집 가운데 이삭대엽 유명씨부에 여항인 작가가 등장하는 가집을 대상으로 여항인 항목의 특성을 살폈다. 총 23종의 가집을 대상으로 살펴본 결과 여항인 38인의 작품 411수를 확인하였다. 여항인 항목은 18세기 초 김천택에 의해 『청구영언』(김천택 편)에 ‘여항육인’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정되었다. ‘여항육인’은 작가명 표기가 유지되는 19세기 전반까지 여항인 항목의 핵심으로 자리하면서 정전화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가운데 18세기 중반 『청구영언』(김천택 편) 다음에 등장한 가집의 여항인 항목에서는 의도적으로 김천택을 배제하고 대신에 사대부인 박인로를 포함했다. 새로운 여항인은 조응현 단 1인이 추가되었을 뿐이다. 반면에 김수장은 이후 등장한 『해동가요』 계열 가집에서 김천택의 흔적을 되살리며 여항가객의 정통적 맥락을 다시 확립한다. 동시에 김수장 시대에 활동했던 여항인 11인의 작품을 『청구가요』에 별도로 수록하여 여항인 항목의 외연을 확장한다. 18세기 후반 이후에는 여항인 항목이 다양하게 분화된다. ‘여항육인’과 『청구가요』에 등장했던 작가들이 통합되고 여기에 새로운 여항가객들이 더해진다. 총 20인의 여항가객이 새로 출현하였다. 여항인 항목의 수록 형태도 달라진다. 여항인들이 사대부와 뒤섞여 분산 수록되는가 하면, 항목명을 별도로 부여하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가집의 편제가 전면적인 악곡 편제로 전환되고 노랫말이 악곡별로 재배치되는 19세기 전반에 오면 그 규모는 대폭 축소되고 여항인 항목은 점차 자취를 감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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