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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은경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81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37 - 5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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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석당뮤지움 소장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3의 표제와 경제에 적힌 개법장진언부호, 변상도의 양식, 문양대의 변화상과 상징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3은 구마라집이 406년에 번역한 28품 가운데 제5 「약초유품」, 제6 「수기품」, 제7 「화성유품」의 내용을 필사한 경전이다. 이 경전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1·7, 불교중앙박물관 소장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2·4·5·6과 함께 1조를 이루는 사경으로, 1422년에 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감지은니묘법연화경』 권3의 표제와 경제에 적힌 개법장진언부호이다. 이 부호는 학립사횡(鶴立巳橫)이라 일컫는 것으로, 불교 경전의 열람을 청원하는 진언이다. 이는 경전이 담고 있는 정신을 상징적으로 말해주는 부호로, 본 사경외에 대개 고려 및 조선초 사경에서 확인이 된다. 목판본의 경우 인출본을 제외하고 조선 1500년대 초~중반 까지 일부 지속되다가 16세기 중엽 이후에는 소멸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 사경 변상도의 화풍 및 외곽의 문양대의 변화상과 상징적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변상도는 고려 14세기 중후반의 변상도 양식을 이어받고 있으나, 15세기 초의 형식화된 양상을 보인다. 외곽의 문양대에는 금강저 외에 흥미로운 모티브가 장식되어 있다. 금강저는 결계처럼 설법의장(場)을 보호하기 위한 벽사적 의미가 있다. 그러나 금강저 사이마다 배치된 둥근 모티브는 14세기에는 윤보문(輪寶文)이 주류를 이룬 반면, 14세기 후반부터 15세기 초에는 길상 보문 중의 한 종류이자 재화를 상징하는 전보문(錢寶文)으로 대체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변상도 외곽의 문양대는 불법을 상징하는 특정 영역을 수호하는 벽사적인 문양과 부귀와 재화를 상징하는 길상 문양이 결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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