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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세현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4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299 - 32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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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일제강점기 강릉읍지 增修 臨瀛誌의 편찬 과정을 상세히 재구하고 그 의미를 탐색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임영지는 강릉의 역사와 문화가 집약되어 있는 읍지로 광해군 연간에 처음 편찬되었다. 이후 조선 후기에 2차례 續修가 이루어졌으며, 일제강점기인 1933년 강릉고적보존회에서 증수 임영지를 간행하였다. 읍지 중에서 임영지만큼 조선 시대에서 일제강점기에 걸쳐 여러 차례 증보가 이루어진 사례는 드물다. 증수 임영지의 편찬 과정은 朴元東(1873~1949)의 詩湖文集과 詩湖居士日記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1926년에 강릉활판인쇄소의 발의로 강릉의 유림들이 참여하여 임영지 속수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河南齋와 五峯書院 관련 記事를 두고 유림 사회에서 소론과 노론 사이의 갈등이 재현되면서 중단되었다. 그 후 1932년에 군청의 주도로 임영지 속수가 다시 추진되었으며, 유림 사회의 갈등은 편찬 위원이 조정안을 마련하고 군수가 주재하는 임원 회의를 통해 해결하였다. 증수 임영지는 지역 유림의 갈등으로 인해 편찬이 중단되는 사태를 겪었지만,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증보해야 한다는 지역 사회의 의지, 편찬 위원을 비롯한 임원들의 지속적인 협의와 조정, 군수의 주도와 지원 등에 힘입어 마침내 간행될 수 있었다. 증수 임영지의 편찬 과정은 오늘날 지역학을 연구하는 데에 시사해주는 바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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