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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욱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68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77 - 10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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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원효의 『법화경』 삼거가(三車家)와 사거가(四車家)에 대한 관점을 검토하였다. 『법화경』의 중요내용 가운데 하나가 삼승의 가르침이 궁극에는 일승에 돌아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내용을 「비유품」에서는 비유를 통해서 다시 설명하는데, 여기에 대승을 비유한 ‘소의 수레’와 일승을 비유한 ‘큰 흰 소의 수레가 등장한다. 중국의 여러 사상가들에게 ’소의 수레‘와 ’큰 흰 소의 수레‘가 같은 것인지 다른 것인지 논쟁이 생겼다. 원효는 『법화종요』에서 이 논쟁에 대해 자신의 관점을 제시한다. 우선, 원효는 화쟁사상적 근거로서 말에 집착하지 않을 것을 제시한다. 그리고서 3가지 화쟁의 견해를 주장한다. 첫째, 통(通)과 별(別)의 관점에서 화쟁하는 것이다. 이는 삼거가와 사거가의 견해가 일승을 인정하는 것과 이승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둘째, 삼거가의 관점에서 화쟁하는 것이다. 이는 성문과 연각이 실제가 아닌 점에 주안점을 두는 것이고, 이 점에서 삼거가와 사거가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다. 셋째, ‘통교삼승’과 ‘별교삼승’으로 구분해서 화쟁하는 것이다. 삼거가의 주장은 ‘통교삼승’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고, 사거가의 주장은 ‘별교삼승’의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삼거가와 사거가의 주장은 서로 다른 관점에서 전개된 것이므로 서로 충돌한다고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원효는 3가지 화쟁의 견해를 제시하면서도 셋째의 견해에 비중을 두고 있고, 또 셋째 견해 가운데서도 ‘별교삼승’에 비중을 두고 있다. 그래서 원효는 ‘별교삼승’의 관점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자세히 말하자면, 원효는 삼승의 인과(因果)가 일승으로 돌아가는 것을 4가지 경우로 나누어서 자세히 설명한다. 그리고 별교삼승의 개념에 ’인승‘과 ’천승‘이 포함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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