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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차순철 (서라벌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중앙문화재연구원 중앙고고연구 중앙고고연구 제36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39 - 72 (34page)
DOI
http://doi.org/10.20292/jcich.2021.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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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명문기와 중 ‘옴소재진복와(唵消災進福瓦)’는 경주 월성 부근인 인왕동과 경주읍성 부근인 성동동 그리고 황성동 호원사지와 동천동 일대, 현곡면 나원리사지와 안강읍 갑산사지 등에서 출토되고 있다. 과거 이 명문기와는 통일신라시대 유물로 알려졌지만 발굴조사를 통해서 고려시대 중기에 사찰에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소개된 자료와 최근 출토된 명문와 내용을 살펴본 결과 과거에 판독된 ‘소재진복’의 앞쪽과 뒤쪽에서 각각 새로운 글자가 1자씩 추가로 확인되어서. 전체 내용은 ‘옴소재진복와’로 밝혀졌다. 그리고 그 내용은 불교진언으로 ‘옴(唵)’자를 첫 머리에 둔 “재앙이 소멸되고 복이 오는 기와”로 읽을 수 있다. 이 기와가 만들어진 시기는 고려시대 중기인 12세기 후반에서 13세기 초로 추정되며, 이 시기 유행하던 불교의식인 <소재도량(消災道場)>과 관련성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이 명문기와는 불교진언을 기와에 새김으로써 그 부처의 힘으로 재앙을 막고자하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옴소재진복와’ 명문기와는 경주 인왕동유적 2방 6호 건물지, 성동동유적 그리고 시내 주변에 위치한 안강 갑산사-현곡면 나원리사지-황성동 호원사 둥에서 사용한 모습이 확인되므로 경주 시내와 주변지역에 위치한 사찰들의 연결 관계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유적에서 출토된 명문와 중 진언기와를 살펴본 결과 경주지역 외에도 지방의 여러 사찰에서 출토된 사례가 확인되므로 고려시대에는 소재도량을 통해서 재해를 막고자 기원하면서 함께 진언기와를 사용함으로써 그 공력을 빌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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