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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균선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유학연구소 유학연구 유학연구 제56권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163 - 180 (18page)
DOI
10.18216/yuhak.2021.56..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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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중국 지식인들에게 서양 사상의 수용은 중국 문명에 대한 절대적 신념을 뒤흔드는 존재였다. 서양 사상을 수용하면서 중국 학술계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여, 전통적인 중국 철학 사상에 대한 회의가 일어난다. 왕궈웨이는 서양 사상 중, 독일의 철학자 칸트를 공부하면서 유가 사상을 비판한다. 왕궈웨이는 칸트 철학을 번역·연구하면서, 칸트와 유사한 인식 비판적 사유 방식을 사용하여 중국 철학의 주요 명제를 부정하였다. 1904년 왕궈웨이는 「성을 논함(論性)」에서, 인식 비판적 사유 방식으로 ‘성(性)’ 개념을 분석하여 고찰한다. 왕궈웨이에게 ‘성(性)’이란 선험적인 지(知)에 속하지 않고, 경험적인 지(知)에도 속하지도 않는다. 왕궈웨이에게 ‘성(性)’이란 앎의 본질 그 자체이며, 인간이 인식할 수 없는 초월적인 것이다. 이에 경험에 의해 발현한 ‘성(性)’의 선악(善惡)에 대하여 논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중국 철학 주요 개념인 ‘성(性)’의 문제는 형이상학적 명제라 할 수 있다. 형이상학적 명제인 ‘성(性)’은 경험적으로 분석할 수 없으며, 만일 ‘성(性)’을 분석하고자 한다면 필연적으로 모순이 일어난다. 즉, 인간은 ‘성(性)’이라는 명제를 경험적으로 분석할 수 없고 인식할 수 없다. 왕궈웨이는 ‘성(性)’을 재해석할 수 있는 문제의식을 제기하고, 고대 학술에 존재하던 불명확한 형이상학적 개념을 정리한다. 다만 칸트의 인식론을 중국 전통 철학에 끼워 맞추는 과정에서 논리적으로 어긋난 부분이 존재하지만, 중국 고대 철학의 명제인 ‘성(性)’을 경험적 한계를 넘어서 ‘성(性)’을 재해석함에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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