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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수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전문학회 고전문학연구 고전문학연구 제50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61 - 29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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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조선시대 頭官站에서 瀋陽에 이르는 2박 3일 燕行의 노정을 재구하고, 여행이 가져온 사신들의 지적 충격과 관념의 파동을 검토한 결과이다. 노정의 경우, 연행록에 기록된 지명이 대부분 그대로 쓰이고 있고, 구간 거리와 주변 정황에 대한 서술이 상세하여, 대부분 큰 어려움 없이 복원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小石門嶺과 그 전후의 옛길을 새로 밝혀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조선 사신들의 지적 충격, 또는 관념의 파동에 대해서는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논의하였다. 첫째, 遼野의 충격이다. 사방에 한 점 걸림 없는 광막한 벌판은 국토의 대부분이 산으로 이루어진 조선에서 살아온 사신들의 감각에 충격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 결과 나타난 것은 세계의 확대이다. 둘째, 遼陽을 중심으로 역사 변동에 따른 행로의 분기와 경험의 차이를 기술하였다. 17세기 초까지 요양은 처음으로 명나라의 문물을 체험하면서 휴식과 교류를 하는 장소였다면, 명청 교체 이후에는 역사 변동의 물리적 확인 장소였다. 셋째, 요양과 심양 사이에서 일어난 관념의 파동은 眼界의 확대?역사 인식의 전환?새로운 천체관의 탄생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였다. 넷째, 17세기 이후 조선 사람들이 사용한 渾河의 명칭과 그 내력을 검토하였다. 17세기 중반 이후 조선 사신들은 혼하를 阿利河 또는 耶里河 등으로 불렀다. 이는 중국의 문헌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 명칭으로, 오랜 세월 현지 조선인들에 의해 불려졌던, 혼하의 또 다른 고유 명칭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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