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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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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수 (한양대학교) 이용근 (흑룡강대학교) 강동우 (가톨릭관동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58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227 - 26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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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단애 윤세복(1881-1960)이 1943~4년에 지은 목단강 옥중시의 의의와 가치를 탐구하며, 한국학의 관점에서 이 시가 지닌 장소적 의미를 설명한다. 1942년, 윤세복은 대종교 지도자들과 함께 검거되어 고문과 취조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10명이 옥사했다. 윤세복은 대종교를 통해 민족주의 독립운동을 추구하며, 여러 학교를 설립하고 활동하였다. 그의 옥중 작품들은 고통과 정치적 억압 속에서도 민족의식을 담고 있으며, 특히 죽은 동지들을 애도하는 시와 개인적인 고뇌를 표현하였다. 그 중 이 글에서 검토한 것은, 옥사한 교우를 애도한 칠언절구 한시 10수,「복당서정(福堂抒情)」으로 묶인 시조 36수, 『도덕경』을 읽으며 고통을 달랜 마음을 담은 한시 5언 20운「독로만음(讀老漫吟)」이다.
이 시들은 주권은 물론 인권과 생명권을 심각하게 훼손당한 한 인간의 수치와 고뇌, 일제 말 목단강 일대 민족운동 이면의 일상 국면들과 심리의 파동을 보여주며, 한국문학의 장소 또는 한국사 현장으로서 몇몇 암흑의 장소들을 조명해줄 것을 요구한다. 부당한 도덕 또는 불법의 법으로 강요된 신체의 구금과 문학의 관계라는 주제 차원에서도 흥미로운 작품들이다. 논의는 개별 작품의 분석보다는 창작의 배경과 내용의 고증에 주력하였으며, 옥중시의 장소와 지리를 고찰하였다. 단애가 체포되고, 수감되고, 절망하고, 재판받고, 시를 구상하고 적은 곳은 모두 한국학의 차원에서 문학의 장소이고 역사의 장소이다. 이 장소들을 답사함으로써 그 장소적 의미를 밝혔다.

목차

국문초록
1. 서언
2. 옥사 교우의 애도 한시 10수
3. 복당(福堂)의 서정, 시조 36수
4. 수정(守靜)과 치허(致虛), 노자와의 대화
5. 옥중시의 장소와 지리
6. 결어
Abstract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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