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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창애 (대구한의대학교 국학연구원)
저널정보
한림과학원 개념과 소통 개념과 소통 제18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45 - 27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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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따이녠(張岱年, 1909~2004)은 중국의 대표 철학자이다. 그의 맏형은 유명한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장선푸(張申府, 1893~1986)로 장따이녠의 조기(早期)철학 형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 글에서 필자는 장따이녠의 ‘신중국문화론’을 살펴보았는데, 이에 대한 평가는 중국을 기준으로 볼 때―한국은 이에 대한 연구 성과가 거의 없는 관계로― 어느 각도에서 보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나타났다. 그는 이 이론을 주장하는 데에 ‘문화의 종합창신’이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이것은 변증유물론을 기본으로 하되 고유 전통문화를 명확하게 분석하고 정확하게 이해하여 우수한 점을 취하고, 서방의 근대 선진적인 것의 장점을 취하여 결합시키자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이론이다. 그는 유가부흥을 주장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은 현대신유가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하였다. 그는 일생을 변증유물론이 가장 타당하고 논리에맞는다고 여겨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노선을 걷기 위해서는 신중국을 이루는 바탕이 반드시 문화의 종합창신이어야만 한다고 보았다. 그의 문화의 종합창신론은 문화 문제에 대해 시종 전면적인 서방화를 반대할뿐만 아니라 국수주의에도 찬동하지 않는다. 이러한 그만의 소신을 높이 평가하는 이들은 그의 이론이 매우 의의가 있고 가치가 높다고 보지만, 필자의 관점에서 그의 이론은 치명적인 한계를 내포한다. 왜냐하면 그는 중국에 들어온 중국화된 외래사상은 철저히 배제하면서 마르크스주의에는 별개의 사상으로 높이 평가하고 형이상(形而上)에 대한 것은 완전히 배제하는 견해가 농후하기 때문이다. 그가 ‘종합’이라는 말은 썼지만 필자는 그 종합의 범주가 조건부이며 비교적제한적이라고 본다. 이러한 의미에서만 보면 그의 이론이 어느 정도의 한계성을드러내지만, 그가 일생 동안 일관된 사상으로 자신의 이론을 고수하고 줄곧 중화민족의 자신감과 응집력을 매우 강조하였기 때문에 그의 사상체계가 형성될 수있었다고 본다. 또한 긍정적인 측면으로 해석하여 볼 때, 그의 학술적 태도는 그의의와 가치가 적지 않다. 특히 요즘처럼 융합과 조화와 소통을 강조하고 필요로하는 시대에 그의 문화의 종합창신은 매우 의의가 있다. 또한 다문화의 환경이확장되는 요즘 한국 사회에서 그가 제기한 ‘문화의 종합창신론’은 다양성에 대한인정과 화합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연구 가치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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