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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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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민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열린정신 인문학연구 제24집 제1호(통권 제46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31 - 5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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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가 창시한 서사극은 그가 아리스토텔레스적 연극이라고 부른 전통적 연극이 20세기 현실을 사실적으로 보여줄 수 없다는 판단하에 전통적 연극을 변증법적으로 지양한 혁신적인 연극형식이었다. 하지만 브레히트의 연극 변혁운동에 직접적인 도화선이자, 모범으로 작용했던 당대의 첨단 공연 예술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마치 브레히트가 무에서 유를 만들어냈다는 듯, 어느 순간 갑자기 브레히트가 서사극을 들고 연극계에 나타난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
본 연구는 브레히트의 서사극에 단초가 되었으며, 그에게 하나의 롤모델로 작용했던 선구적 연극인이 당대 최고의 카바레티스트 카를 발렌틴 Karl Valentin(1882-1948)이라는 전제를 설정하고, 그의 문학세계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브레히트의 “스승” 발렌틴의 흔적을 찾아 내려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브레히트가 작가로 데뷔한 1918년 이후 평생 동안 지속되었던 발렌틴과의 직간접적인 교류를 입증하는 전기적 사실 16개 항목을 브레히트에 관한 다양한 전기물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통해 찾아냈으며, 이에 대한 분석을 통해 브레히트와 발렌틴과의 관계가 아이슬러와 쇤베르크 사이의 관계에 비견되는 스승과 제자 사이였다는 점을 밝혀낸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브레히트 전기에 남아있는 카를 발렌틴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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