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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호정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호서사학회 역사와 담론 역사와 담론 第106輯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243 - 283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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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는 일국적 특수성에 입각한 민족국가 수립에 특별한 동력을 획득한 시대였다. 이 시기에 우리나라에서도 문화주의를 바탕으로 하는 문화사학이 등장하였다. 1920년대에 등장한 문화사학은 사회상층구조의 변화인 정치사·제도사·문화사·예술사·종교사·풍속사 등을 총체적으로 혹은 부분적으로 추구하여 역사발전의 구조와 현상과 의미를 파악하려는 역사방법론의 변화였다.
초기 문화사학은 황의돈, 장도빈, 안확, 권덕규 등이 중심이 되었으며, 이들은 역사를 사회구조의 다원적 현상에서 한국 문명의 우수성과 특수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1920년대 들어 문화사학자들로 대표되는 저술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서술된 시기는 한국 고대사였다. 문화사학자들에게 한국 고대사 연구는 식민지 현실을 외면하고 관념화된 과거의 역사 기억으로 도피하는 게 아니라 한민족의 역사를 새롭게 구성하는 일이었다.
초기 문화사학자들은 우리 상고사, 즉 고조선사를 서술하면서 우리 역사의 시작은 단군조선이 아니라 더 이전의 시대를 이끌었던 환족(桓族)에서부터 출발한 것으로 보았다. 나아가 문화사학자들은 우리 역사의 주체성을 고려하고 민족적 자각과 조선적인 것의 가치를 고양하기 위해 고조선의 시조 단군(檀君)에 대한 인식을 강화시켜 나갔다. 그리고 문화사학자들은 단군조선의 멸망 후에 그 영역에 여러 열국(列國)이 분립하였다고 보았다. 이 열국 시기에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이 단군조선의 변혁을 이끌어 고조선의 번성을 이끌었다고 하였다. 이러한 인식은 조선 시대의 역사학적 정통론이 역사의 폭을 좁히는 문제점을 극복하여, 민족사의 영역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고 일제 식민사학을 극복하는 하나의 서술로서 의미를 갖는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1920년대 문화사학의 등장과 한국 고대사 서술
Ⅲ. 문화사학자들의 고조선사 인식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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