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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지영 (엑스-마르세이유 대학교)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사회과학원 사회과학연구논총 사회과학연구논총 제39권 제2호
발행연도
2023.10
수록면
265 - 28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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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현상을 이해할 때 뒤르케임의 과학 개념은 언제나 논쟁거리이다. 종교 현상에 과학 개념을 적용한 뒤르케임의 분석이 오늘날까지 주요 논쟁거리가 된다면 뒤르케임의 과학 개념을 면면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뒤르케임은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1912년)』에서 종교의 기원과 종교의 근본적 특징을 밝혔다. 뒤르케임에게 종교의 본질은 초월적 신에 대한 믿음이 아니다. 종교는 사회적이고 현실적인 것이다. 뒤르케임에게 모든 종교의 공통분모는 성스러움이다. 본고는 어떻게 종교적 믿음과 현상이 초월적 신(종교)이 아닌 사회적인 것(사회)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대답하고자 한다.
종교적 믿음이 사회적인 것이란 뒤르케임의 기본 명제는 과학주의가 없이는 성립할 수 없는 논리이다. 신이 사회적이 되는 과정에서 과학적 사고가 개입되기 때문이다. 종교적 믿음을 설명하는 뒤르케임의 과학적 사고는 그가 과학 지식을 중요하게 이해한 사회과학자로서의 연구 가치를 증명한다.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는 뒤르케임의 과학 개념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일면을 제공한다.
본고는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에서 설명하는 뒤르케임의 종교와 종교의 본질을 이해할 것이다. 이때 뒤르케임의 과학이 어떻게 믿음을 설명하며 그것이 여타 종교 이론가들에게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켰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로써 우리는 종교이론의 과학적 개념 논쟁과 뒤르케임의 독창적인 사회학적 위상을 이해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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