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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회성 (부산대학교) 유순화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초등교육학회 초등교육연구 초등교육연구 제36권 제1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45 - 7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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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초등학생용 낙인 척도를 활용하여, 낙인의 차원인 대중적 낙인과 자기 낙인을 기준으로 초등학생의 낙인 형성을 유형화하고, 유형별 특성을 탐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20명을 대상으로, 대중적 낙인과 자기 낙인을 형성하고 있는 정도에 따라 군집분석을 실시한 결과, 4개의 군집이 도출되었다. 군집 1은 ‘수용군(대중적 낙인 저-자기 낙인 저)’, 군집 2는 ‘고위기군(대중적 낙인 고-자기 낙인 고)’, 군집 3은 ‘위기군(대중적 낙인 중-자기 낙인 중)’, 군집 4는 ‘배타군(대중적 낙인 고-자기 낙인 저)’으로 명명하였다.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여 낙인 및 자아존중감, 스트레스 수준 차이를 확인한 결과, 군집 간에 차이가 있었다. 먼저, 자기 낙인이 높은 집단인 ‘고위기군’과 ‘위기군’은 낙인을 받는 차원에 있는 이들이 보이는 특성을 갖고 있었다. 자기 낙인을 가장 높게 형성하고 있는 ‘고위기군’은 자아존중감이 가장 낮았고, 스트레스가 가장 높았다. ‘고위기군’다음으로 자기 낙인을 높게 형성하고 있는‘위기군’도 자아존중감이 낮고 스트레스는 높은 편이었다. 다음으로 자기 낙인이 현저히 낮은 ‘수용군’과 ‘배타군’은 대중적 낙인에서 차이가 있었다. ‘수용군’은 대중적 낙인을 가장 낮게 형성하고 있었으며,‘배타군’은 대중적 낙인을 가장 높게 형성하고 있었다. ‘수용군’이 지각하고 있는 스트레스는 가장 낮았으며,‘배타군’이 지각하고 있는 스트레스는 ‘수용군’보다 높았다. ‘배타군’과 ‘수용군’의 자아존중감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초등학생의 낙인 형성을 이해하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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