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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호찬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칸트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01 - 137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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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 철학에서 「선험적 변증학」은 지성이 인식을 위한 순수한 이성 개념을 대상화시키는 것을 비판하는 것에 중심을 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귀류법의 논증 방법이 사용되는데, 귀류법은 현상하는 조건의 계열의 절대적 총괄개념을 통해 발생한이율배반의 논증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귀류법은 명제의 정당화를 위해서 명제의 반대 형태로 가정된 후, 그 가정된 명제의 전제와 내용 간의 모순을 발견하는방식으로 이루어지며, 가정된 명제에서 모순이 발견됨으로 인해서, 가정 이전의 명제가 정당화되는 방향으로 완결된다. 이러한 이율배반을 통해서 칸트는 선험적 가상을 폭로하고, <순수이성비판> 체계 전체에 걸쳐서 수행되었던 이성 비판의 문제를 구체화시킨다. 이러한 귀류법의 구조에는 명제의 자립성이 타자의 비존재를 통해서 정립된다는 부정의 논리가 작용한다. 헤겔은 타자의 비존재로 대변되는 부정의 논리에 모순이 함축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헤겔은 타자의 비존재를 통해 자신을지양하면서 자신을 정립시키는 피정립 존재의 본질과 그 같은 피정립 존재인 타자를 다시금 능동적으로 부정하며, 피정립 존재가 자신을 존립시키는 과정에서 모순적 구조를 파악한다. 헤겔에 의하면 정립된 존재는 타자의 비존재가 존재자 자신의 본질이기에 자신을 지양하면서 정립할 수밖에 없고, 동시에 그 같은 존재는 자신의타자를 능동적으로 부정하는 모순적 양면성을 자체 내에 이미 지니고 있다고 주장된다. 헤겔은 이러한 모순의 구조를 본질 논리의 핵심으로 보고 있으며, 실재성과부정은 그 같은 본질 논리의 기체를 이룬다. 본고의 논문은 이러한 「선험적 변증학」에서 유발한 이율배반의 문제를 귀류법을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서 해명하고자 하는데, 논문의 구성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뉠 것이다. 첫 번째로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서 왜 선험적 가상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지를 간략히 논하고, 두 번째로 이율배반의 구조에서 귀류법이 어떤 양태로 적용되는지에 대해서 논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헤겔이 이율배반의 문제에 드러난 귀류법을 모순을 통해서 어떤 형태로 해석했는지에 대해서 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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