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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솔언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저널정보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선사와 고대 제71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59 - 9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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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문화권은 예부터 지리적으로 육로와 수로를 기반으로 한 교통로의 중심이었으며, 특히 충주지역은 소백산맥(영남)과 인접하고 남한강 수로로 손쉽게 당대 서울로 이동할 수 있는 지리적인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충주 탄금대토성과 장미산성 등 수로를 효과적으로 방어 및 이용하기 위한 성곽들이 강변에 입지하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충주 탄금대토성과 장미산성을 중심으로 성벽과 성벽 시설물, 성내 시설물을 분석하고, 향후 조사‧연구 과제에 대해서도 제시해보았다. 탄금대토성의 성벽은 토제 등을 성토하여 체성부를 조성하였고, 성토 과정에서의 마감과 기획을 위해 기저부 보강석렬을 이용한 점이 특징적이다. 내부에서 확인된 주거지와 저수시설에서는 철정, 송풍관이 출토되어, 인근의 칠금동 제철유적과 연관성이 더욱 높아졌다. 향후 조사에서는 철 생산집단의 생활공간으로서 성격과, 성벽 축조기법에 대한 규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장미산성의 석축성벽은 경사면을 계단식으로 굴착하고, 내측 벽면의 기반층까지는 내탁하고 그 이후부터는 협축으로 조성되었다. 성벽 시설물로는 목책치성과 배수시설, 석환 보관용 석곽, 기저부 보축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장미산성의 성벽 축조방식은 다른 남한강 본류역 성곽들에서도 확인되며, 지형을 극복하기 위한 방식으로 판단된다. 또한, 아직까지 장미산성에서는 수구가 확인되지 않아 앞으로의 조사‧연구를 통해 밝혀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장미산성은 수차례의 조사에 비해 단계(시기)별 경관 변화상이 뚜렷하지 않다. 주로 백제 한성기 토기편이 출토되었으나, 한성기에 축성한 성벽은 확인하지 못했다. 또 충주고구려비와의 연관성에 비해 소량의 고구려 유물만 출토되어, 성벽과 시설물에서 그 모습을 밝혀내지 못한 한계가 있다. 이러한 성곽의 경관 변화상은 향후 성내 시설물의 조사를 통해 운영단계를 보완할 수 있으며, 성벽의 수축양상과 연관시켜 이해해볼 수 있을 것이다. 향후 계속해서 축적될 중원문화권 성곽의 조사‧연구자료와의 비교로, 이 과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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