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제철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연구 인문과학연구 제81집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171 - 197 (27page)
DOI
10.33252/sih.2024.6.81.171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사이버네틱스 운동과 디지털 인문학 담론에서 인간과 인공지능 사이의 체화된 정동적 관계가 어떻게 논의되었는지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코고나다 감독의 SF 영화 <애프터 양>(2021)에 구현된 이러한 체화된 정동적 상호작용이 포스트휴먼적 미래에 대해 어떤 미학적, 윤리적 함의를 갖는지 고찰한다. 인공지능에 관한 담론의 역사를 면밀히 살펴보면 인공지능과 인간 간의 탈체화된 추상적 정보 소통만 탐구되었던 것은 아니고 인공지능과 인간 사이의 체화된 정동적 상호작용에 대한 탐구 또한 다각도로 진행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필자는 이러한 논의 가운데 특히 모리 마시히로의 언캐니 밸리 이론을 비판적으로 재조명한다. 모리에 따르면 인간과 인공지능의 체화된 정동적 상호작용이 인간에게 항상 친화적이지만은 않고 언캐니함을 야기할 수 있다. 필자는 캐서린 헤일즈의 이론에 비추어 이러한 언캐니함은 우리가 인간중심주의를 고수하는 한 불가피하며 이를 생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탈인간중심적으로 재조직화하는 인간-인공지능의 인지-정동적 재배치가 요청된다고 주장한다. 또한 필자는 <애프터 양>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 작품이 인공지능의 언캐니 밸리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인간-인공지능의 인지-정동적 재배치가 어떤 것일 수 있을지를 상상적으로 가늠해보는 데 매우 유용함을 밝힌다. 특히 이 작품은 독특한 서사 전개뿐만 아니라 탈프레이밍과 파편화된 편집 방식을 통해 인간중심적 인지-정동 형식으로부터 탈상관된 인지-정동 경험을 제시함으로써 그러한 인지-정동적 재배치를 영화적으로 구현한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인공지능 - 인간의 상호작용: 인지에서 정동으로
3. 인공지능의 언캐니 밸리와 그 너머
4. 포스트휴머니즘 영상미학에서 인간-인공지능의 인지-정동적 재배치: <애프터 양>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151-24-02-090273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