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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종진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429 - 45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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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대부터 해방 이전까지 간행된 한국의 근대 불교 잡지는 총 23종 430여 권이다. (신문포함, 일본어 잡지 제외) 초창기인 1910년대는 『조선불교월보』를 필두로 6종이 발행되었다. 이 가운데 본고는 『조선불교월보』, 『해동불보』에 이은 세 번째 잡지 『불교진흥회월보』를 대상으로 그 전개과정을 살피고 문예지면의 경향을 살펴보았다. 『불교진흥회월보』에는 「文藝」, 「雜俎」, 「小說」란을 두어 당시의 문예 창작의 성과를 다수 담아내었다. 「문예」란은 상량문, 중수기, 탑비 등 당시에 창작한 전통 불교문학의 양식을 수록하였다. 「잡조」란은 ‘雜錄’과 같은 의미로서, 흥미로운 이야기나 진기한 사건을 소개한 지면으로 異蹟談, 설화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소설」란은 창작 서사물을 수록한 지면으로, 근대소설의 초기 작품과 講談 양식이 수록되어 있다. 「문예」란에 수록된 고승의 碑文, 법당의 上樑文, 한시 등은 비록 새로 창작되었다 하더라도 근대문학의 범위에서 논하기는 어려운 양식들이다. 그러나 이들 양식은 근대를 맞이해서도 보수적인 종교 영역에서는 이전 시대의 양식이 여전히 유효했던 사실을 드러내는 현상으로서 의의가 있다. 문학 창작에서 특기할 만한 작가는 양건식이다. 그의 강담 작품은 중국문학을 번안한 것으로 창작문학적인 의의는 크지 않으며, 그의 소설은 장르적으로 완성된 형태가 아닌 습작 수준의 것이다. 그러나 이들 서사물은 불교문화의 영역에서 이루어진 근대적 문화 창조의 한 현상으로서, 그리고 신구 교체기의 문학사적 변화를 잘 드러내는 현상으로서 의의가 있다. 전반적으로 『불교진흥회월보』의 문학 관련 지면은 근대와 전근대가 혼효된 20세기 초 불교 지성들의 문학, 문화적 활동 양상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보고로서 의의가 있다.

목차

1. 머리말 2. 잡지의 전개사 3. 문예 관련 지면의 경향성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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