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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주현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 융합 제4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625 - 64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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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대학 글쓰기 교과는 시대가 요구하는 너무 많은 목표와 과제를 떠안으면서도 경영과 관리 차원에서는 감독과 통제가 손쉬운 대상이 되어왔다. 이 과정에서 교과를 담당하는 교강사들은 불안한 신분과 대학 내의 구조적 조건으로 인해 교수자로서의 철학과 교육목표를 가지고 교과목을 계획·구성·개편해 나가는 주체가 될 수 없었다. 본 연구는 글쓰기 교과에 부여된 과도한 책임과 과업 중에 수행해야 할 수업 목표와 과제를 현실적으로 구체화할 것에 집중했다. 이에 과업 간소화 전략 및 학생들의 실습 극대화 전략이 실제 수업에서 어떠한 성과를 보일 수 있었는지 한신대학교 <글쓰기의 기초> 성과 사례를 통해 확인했다. 현재 대학 글쓰기 수업은 각 대학의 존재 양상과 목표만큼이나 다양하다. 글쓰기는 대학교육의 기초이자 기본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장기적인 목표와 계획, 투입하는 노력과 시간 없이 과도한 환상을 주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아야 한다. 본 연구는 한국 대학 글쓰기 교육의 이러한 맹점과 취약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하나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도다.

목차

1. 교양 글쓰기에 대한 질문: 너무 많은 과업과 과제들 2. 관리와 통제의 도구로서의 글쓰기: 융복합인가, 통폐합인가? 3. 교육 목표와 내용·방법의 재설정: 관점과 소통, 과업의 간소화, 실습의 극대화 4. 성과 내용과 분석 5. 환상에의 강요에서 실천가능한 기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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