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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권탁 (변호사, 공인노무사)
저널정보
홍익대학교 법학연구소 홍익법학 홍익법학 제25권 제1호
발행연도
2024.2
수록면
283 - 315 (33page)
DOI
10.16960/jhlr.25.1.20240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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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어느 사회나 어느 시대에서든 인간은 노동을 통하여 자신의 필요를 충족시켰다. 하지만 노동과 임금의 교환관계에 따른 임금노동이 사회의 중심이 된 것은 근대 이후 노동력의 상품화에 기반을 둔 자본주의와 그 궤를 같이한다. 그런데 최근 AI와 로봇 등 새로운 기술이 우리 사회의 여러 영역에 도입되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면서 노동은 큰 변혁기를 맞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기술이 발전을 거듭할수록 인간의 노동은 점점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고는 이와 같은 노동의 축소에 대비하고자 노동의 의의와 가치에 대한 주요 법철학 사상을 바탕으로 노동을 재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고대나 중세에서의 노동은 적극적인 가치를 부여받지 못했다. 그러나 근대사회가 성립한 이후부터 노동에 대한 철학적 평가에 커다란 전환이 있었고, 인간의 자유와 권리의 확립을 주장했던 유럽의 근대 법철학자들에 의해 노동의 가치는 인간의 본질로 격상되었다. 그런데 이와 같은 근대의 노동중심적 인간론은 현대 철학의 강한 도전을 받는다. 그것은 현대 사회에서 노동이 인간의 삶 자체가 되어버린 현실을 비판하면서 정치적 활동을 강조하는 철학, 정서적ㆍ정신적 노동 등 비물질노동의 역할에 관한 철학, 정의의 관점에서 재분배를 검토한 철학, 탈노동 관점의 철학 등이다. 이러한 현대 철학의 사유들을 바탕으로 노동을 재구성하면서, ‘민주적 공동체 형성에 있어 노동의 역할’, ‘노동을 통한 인격의 실현’, ‘사회기여 활동의 가치’, ‘노동에 있어 자기결정권’, ‘재분배’를 고려하여 자원봉사나 돌봄 활동과 같은 사회적 활동을 ‘사회적 노동’이라 새롭게 정의하였다. 그리고 이를 노동의 범주에 포함시켜 노동을 재구성하는 방안을 검토하였다. 기존 노동의 개념인 ‘종속노동’에 ‘사회적 노동’을 추가하여 노동의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노동의 축소 문제에 대한 해결을 시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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