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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정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5권 제2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5 - 2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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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진리의 문제를 중심으로 레싱의 『현자 나탄』에 나타난 종교적 관용사상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진리에 관한 매우 비정통적인 견해를 가진 레싱의 관용사상을 선명하게 그려낸다. 레싱은 무엇보다 당대 정통 기독교를 논박하고 기독교의 편협한 독단주의에 반대한다. 절대적 진리를 이미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관용적 사고는 생겨날 수 없기 때문이다. 레싱에게 있어서 절대적 진리는 파악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 탐색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러한 진리이해를 바탕으로 한 레싱의 종교적 관용사상은 『현자 나탄』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이 드라마에 등장하는 각각의 인물들은 세 개의 유일신 종교를 대변하며 자신의 관점에서 진리를 소유하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하여 이들은 처음에는 편협함과 무지의 화신으로 나타나게 되지만, 종교적 편견이 없는 나탄과의 대화를 통해 관용적인 성격으로 발전해 나간다. 무엇보다 작품의 중심에서 나탄이 이야기 하는 반지 우화는 레싱의 관용사상의 정점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진리의 문제는 진리 소유에 대한 논쟁이 아닌 진리 추구의 차원으로 옮겨진다. 레싱에게 관용을 실천할 필요성은 진리는 소유할 수 없다는 것에 근거한다. 레싱에게 진리는 추구하고 접근할 수 있을 뿐이다. 이러한 레싱의 관용사상은 종교 간의 평화적 공존 문제가 여전히 논의되고 있는 오늘날에도 주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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