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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원재연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경인교육대학교 기전문화연구소 기전문화연구 기전문화연구 제45권 제1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31 - 5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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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사상 최초의 해외 유학생이기도 했던 제1세대 신학생 3명, 즉최방제, 최양업, 김대건은 모두가 선발 당시 경기도에 거주하였기에, 1836년초 서울에 정착한 모방 신부가 단기간인 6개월 이내에 신학생 후보들을 선발하기에 적합했다는 이점을 갖고 있었다. 이중에서 김대건과 최양업은 제1세대 한국인 사제가 되어, 서구의 근대학문을 가장 먼저 학습하고 이를 활용한선구자로 평가된다. 신학생 후보들은 모방 신부의 한양 후동 사제관으로 소집되어 5~10개월에 걸친 소신학교 교육을 받으면서, 유학을 준비하는 공동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1837년 6월에 시작된 마카오의 조선신학교는 대신학교에 해당되는데, 초대 교장 칼르리 신부를 비롯하여 리브와, 데플레슈 등의 선교사는 3명의 조선 신학생들에게 초기 교과과정에 해당되는 라틴어를 비롯한다양한 외국어, 국제정세, 인문, 사회, 자연과학 및 음악(성가), 교리에 이르는 폭넓은 교양교육을 실시했다. 김대건, 최양업 등 조선 신학생들의 유학공동체는 마카오 민란이나 신학교 조직의 변화 등에 기인하여 다소 흔들림도있었으나, 두 학생의 연대와 협동, 매스트르 신부 등 선교사들의 보살핌에 힘입어 굳건히 유지되었다. 조선신학생들이 마카오에서 배운 근대 서구의 학문인 서학(西學) 지식은 1842년 이후 신학교가 요동 지방으로 이전되면서, 중국과 조선의 여러 곳을 유력하면서 라틴어 편지를 작성하거나 중국인, 유럽인, 조선인들을 만나면서 다양한 사목활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적절히 활용되었다. 이로써 1876년 개항보다 30~40년 전부터 이미 조선사회 내에 자발적인 서구문물 수용의 움직임 중 한 갈래인 해외유학생을 통한 서학수용(西學 受容)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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