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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호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경인교육대학교 기전문화연구소 기전문화연구 기전문화연구 제45권 제1호
발행연도
2024.6
수록면
95 - 12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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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암 안정복은 역사서인 ≪동사강목≫을 편찬했을 뿐 아니라 목민관을 위한 ≪임관정요≫를 집필했던 18세기 후반의 대표적인 학자이다. 이 글은 광주 안씨 집안에 전하는 다양한 단방을 통해 순암 가의 의약 일상과 식치의 흔적을 탐구한다. 조선의 사족들은 부모에게 물려받은 신체를 보존하는 것을최고의 효로 여겼다. 안정복은 평생 혈증을 동반한 흉통으로 고통받았으며, 부인의 건강과 병약했던 자식과 손자들의 병환에 노심초사했다. 순암가에 전하는 단방을 살펴본 결과 노인 보양을 위한 죽음(粥飮)의 식치를 비롯하여 다양한 약주, 심지어 연년익수를 위한 도가류의 단약 제법까지 발견할 수 있다. 검실죽, 죽엽죽, 감서죽, 구기죽은 물론 당시 중국에서 유행한 호박고나 요대설방을 활용했다. 약주의 경우도 어린 양을 이용한 양고주나 신선의 술로 알려진 자하배를 복용했다. 이외 계피를 활용한 여름용 음료와 황매탕, 구기탕등 다양한 약차의 제조법이 전한다. 도가의 선미를 느끼게 하는 각로칠정산이나 오기접명단은 물론 한두 가지 약재를 장복하는 복약법을 시행시행하기도 했다. 이 글을 통해 18세기 후반 근기 사족의 의료 일상과 식치 생활이 구체적으로 복원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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