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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민균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종교교육학회 종교교육학연구 종교교육학연구 제78권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15 - 13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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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김수환 추기경과 위르겐 몰트만이 전개한 고통의 신학을 중심으로 고통의 문제와 관련된 3가지 주제, 즉 ‘고통 속에서 희망 가능성’, ‘고통 속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하느님 개념’, ‘사회적 고통을 극복하기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비교 고찰하는 것이다. [연구 내용] 먼저 김수환 추기경은 무죄한 고통을 당하는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이라는 후세의 보상이 고통 중에도 희망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고 보았고, 몰트만은 이 희망의 근거를 우리를 위해 십자가 죽음을 감내한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을 통해 확증한 하느님 나라의 완성이라는 종말론적 전망에서 찾았다. 김 추기경은 사랑 자체인 하느님의 전지전능함은 자연 질서를 존중하고 인간이 하느님 사랑에 응답하게 하는 자유를 보장하는 개념임을 강조하였고, 몰트만은 더 나아가 삼위일체 하느님의 정체성을 ‘예수의 십자가’ 안에서 신학적으로 고찰함으로써, 인간을 위한 ‘하느님의 자발적인 고통 가능성’을 인정해야 하며, 하느님이 자신을 ‘고통 중에 함께 아파하는 분’으로 드러냈음을 알 수 있다고 보았다. 마지막으로 두 인물 모두 ‘모든 인간의 고통으로부터 해방’이라는 복음의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향한 사랑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지만, 몰트만은 우리를 소외된 이들을 위한 사랑 실천으로 이끄는 고통 속에서의 하느님 현존 체험이 선행되어야 할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결론] 본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김수환 추기경과 위르겐 몰트만이 전개한 고통의 신학은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는 하느님 나라 완성이라는 종말론적 전망으로 고통 속에서 희망할 가능성을 발견한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인간을 향한 조건 없는 사랑을 극명하게 계시한 십자가 사건을 통해 이제 우리는 하느님을 ‘고통 중에 우리와 함께 아파하는 분’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발견할 수 있다. 셋째, 미래적 종말론에 대한 희망과 고통 속에서 하느님 사랑 체험은 우리로 하여금 사회적 고통에 연대함으로써, 우리의 ‘지금 여기에서’ 하느님 나라를 선취하고, 고통 중에 체험한 하느님 사랑을 증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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