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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연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사상사학회 한국사상사학 한국사상사학 제77호
발행연도
2024.8
수록면
165 - 195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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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공화당은 1963년 창당 이후 민족주의 담론을 적극 활용하고자 했다. 공화당은 ‘동원’을 목적하고 스스로를 ‘자립’과 ‘자주’의 기치를 내건 정당한 지배 세력으로 위치 짓고자 했다. 박정희가 대통령으로 취임하고 제3공화국이 출범하면서 군사정권이 표방했던 민족주의 담론은 대중 정치를 통해 ‘민족적 민주주의’로 구체화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담론 지형에서 민족주의는 군사정권의 지배담론으로만 존재하지 않았다. 군사정권에 비판적이었던 지식인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민족주의는 저항 담론으로도 작동되었으며 한일회담 반대운동을 계기로 양자의 민족주의는 경합을 벌이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공화당의 선전물과 『사상계』, 『세대』, 『청맥』 등의 잡지는 당대 양자의 민족주의 담론이 경합을 이루었던 담론 투쟁의 장(場)이었다. 한일회담 반대운동을 제압하고 『세대』 필화사건을 거치며 박정희 정권은 강화된 반공 이데올로기 위에서 본격적으로 성장주의 노선과 개발 독재 일변도의 행보를 보이게 된다. 그 결과 박정희 정권의 민족적 민주주의는 투쟁의 성과로서 ‘조국 근대화’ 담론을 전유(專有)하게 되었고, 1960년대 중반 이후 박정희 정권의 지배담론으로서 자리를 잡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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