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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희 (두룡초) 박찬영 (진주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철학학회 교육철학연구 교육철학연구 제46권 제3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417 - 44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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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소에게서 『에밀』과 『폴란드정부론』간의 거리는 일견 멀게 보이지만 그 근원은 크게 모순되지 않는다. 『에밀』에도 공교육적, 시민교육적 함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루소는 『에밀』 2권부터 일반 의지와 법에 대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고, 한 사회의 정치체제가 인간의 도덕성에 뚜렷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정의와 부정의의 기준이 되고 전체 구성원의 보존과 행복을 지향하는 일반 의지는 『에밀』에서의 양심의 지위와 정확하게 유비된다. 게다가 공교육 차원에서 『에밀』과 『폴란드정부론』「교육」장과의 통약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점은 시민 사회의 조국애 부분이다. 루소는 『에밀』 5부에서 좋은 인간이 되면, 조국을 통해 도덕성과 덕에 대한 사랑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공익을 위해 자신의 사적 이익을 돌보지 않는 좋은 시민이 될 것이라는 게다. 『에밀』은 단순한 가정교육론이 아니라, 정치와 관련하여서도 읽어야 함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이 건강한 감정과 이성의 발달에 의거한 양심의 발현이, 그리고 정의와 부정의를 구분하는, 전체 구성원의 존재와 행복을 가능하게 하는 일반 의지의 추구가 루소의 『에밀』과 『정치경제론』, 그리고 『폴란드정부론』에서 깃들어 있다. 이 연구의 소득은 『에밀』과 『폴란드정부론』사이의 루소 교육 사상의 일관성을 확인하는 것 이외에도, 오늘날 ‘교육에서 ‘공적인 것(la publique)’은 어디에서 찾아야 할 것’인지, ‘공교육’의 근본 성격을 숙고할 때도 유효하다. 우리가 루소에게로 돌아가야 할 또 다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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