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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지훈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208호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45 - 78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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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벤야민의 신적 폭력 개념을 둘러싼 논쟁들을 검토하며 이를 법의 해체와 비폭력이라는 문제의식 속에서 고찰하고자 한다. 데리다는 벤야민의 신적 폭력이 법적 폭력 바깥에 위치한 힘으로 개념화한 것에 문제제기를 하며, 신적 폭력의 말살적 가능성에 경고한 바 있다. 이러한 데리다의 해석에 대해 아감벤과 하마허는 신적 폭력의 탈정립적 특징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하지만 데리다는 바로 그 신적 폭력의 탈정립적 특징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이고, 이러한 맥락에서 아감벤과 하마허의 비판은 한계가 있음을 논문에서 밝히고 있다. 데리다는 프롤레타리아트 총파업을 독해하면서 벤야민의 텍스트에 내포되어 있는 법의 해체라는 문제의식에 주목하는데, 이는 법의 탈정립으로서의 신적 폭력이 아닌 법적 폭력의 해체로서의 신적 폭력으로 이어지는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이러한 법적 폭력의 해체는 버틀러에게 법 내재적인 차원에서의 폭력 비판과 비폭력의 실천이라는 문제의식으로 이어진다. 버틀러는 법적 폭력에 대항하는 신적 폭력이 무법적인 것이 아닌 계명이라는 또 다른 층위의 법을 매개로 나타난다고 주장하는데, 이러한 계명은 애도가능성의 평등이라는 비폭력의 규범으로 번역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폭력 비판이 폭력을 전면적으로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력을 억제하는 관점에서 수행되기 위해서는 왜 해체론의 관점과 비폭력의 규범이 필요한지를 밝히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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