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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성준 (우석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중국연구 중국연구 제100권
발행연도
2024.9
수록면
101 - 12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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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표는 중당과 만당이라는 혼란과 변화의 두 시기에 걸쳐 살다갔다. 그는 여러 차례의 과거 낙방과 자신을 밀어주고 끌어주는 사람이 없는 데서 오는 불우의식을 토로하였다. 산수자연의 탈속적인 분위기와 자연에 은거하는 사람의 초탈적 삶에 이끌리거나 벼슬살이에 회의가 들 때는 은거의 욕망을 품기도 하고, 연단의 복용을 통해 신선이 되어 불로장생하거나 현실의 고통을 초극하려 하기도 했다. 또 여러 곳을 유람하면서 승경을 묘사하기도 하고, 고향 산천을 그리거나 꿈의 형식을 빌려 귀향의 염원을 노래하기도 하고, 급제하지 못하거나 관직이 낮은 우인을 동병상련의 입장에서 위로하고 격려하는 우정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장효표는 일부 시에서 현실 문제를 우회적으로 다룬 것 외에는 개인의 처지와 정회를 읊는 데 치중하고 있다. 이는 악부시가 극소하고 고체보다 근체가 압도적으로 많은 점으로도 증명이 되며, “도량이 좁다”거나 “시격이 단조롭다”는 지적도 같은 맥락이다. 장효표는 “瓌奇美麗”의 시풍을 위주로 하면서 장적의 영향을 받아 ‘淸’ 계열의 여러 풍격을 겸비한 위에 元·白의 천속한 시풍도 보이고 있다. 장효표의 성과는 張王·元白 등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그런 이유로 그를 소홀히 하거나 무관심으로 대하기보다는 이들과 시대를 함께 한 산증인으로 인정하여 중당 시가에 대한 보다 전면적이고 세밀한 연구와 이들의 예술적 독창성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에 도움 되는 그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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